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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10

[윌리엄 그린] 위대한 투자자들은 '얼마나 잃을지'에 초점을 둡니다

하워드 막스가 제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삶'을 위해 '쉽게 부러지지 않 포르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본인의 마음가짐부터 잡아야한다고요. 그럼 이 생각부터 해야겠죠. '나의 취약한 부분은 어디인가?' '내가 너무 욕심을 내고 있나?' '잃으면 안 될 돈으로 내가 주식에 투자하고 있나?' '내가 이해하지도 못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나?' '내가 마치 열추적 미사일이 된 것처럼 주식 시장의 가장 과열된 영역만 따라다니는 것은 아닌가?' 2020년에 전기차 분야라든가. 아니면 한 때 브라질, 러시아가 최고라고 모두가 뛰어들던 그런 시기들 말입니다. 따라서 나 자신에게 한번 자문해보는 겁니다. '내가 심리적으로 너무 과도한 욕심을 내고 있나?' '변동성이 크고 시장이 갑자기 20~4..

[윌리엄 그린] 투자의 게임에서 이길 준비가 되었나요

제 책에서 강조한 것은 '내가 이 게임을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가입니다. 그리고 전 게임의 룰을 나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장을 이기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이 투자의 대가들은 이렇게 해왔다.' 를 알려주려고요. 하지만 그들이 가진 기질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기재했죠. 우리 대부분은 가지고 있지 않은 '기질' 말이죠. 이 책에 나온 스킬을 활용해서 수십억 달러를 벌 사람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은 모두 이 방면으로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들일 테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쪽 방면에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죠. 제가 책에서도 숨김없이 인정하는 바는 조엘 그린블라트 같은 사람에 대해 글을 쓰면서 얻은 교훈 중 하나가 그와 나 사이의 격차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할 ..

[윌리엄 그린] 투자의 게임에선 워렌 버핏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는 여러분이 당장 낼 수 있는 이점이 적다 할지라도 그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복리로 격하게 커진다는 겁니다. 어떤 이들은 40년 넘게 시장을 이겨왔으며 초과 수익률이 3% 또는 그보다 약간 적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해가 거듭 지나고 나니 어마어마한 수익을 안겨주더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버핏과 똑같이 될 필요는 없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니시 파브라이] 투자에서 독서가 중요한 이유

만약 여러분이 독서를 좋아한다면 가치투자자로서 성공할 것입니다.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이 두 가지는 도움이 되는 특징들입니다. 물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요. 몇 년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말씀드릴게요. 찰리 멍거와 저녁을 같이 먹었어요. 그가 GM의 긴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했죠. 남들을 가르치기에 좋은 수업이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밸류 라인 등에서 특정 기업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죠. 그가 말하길 자기가 찾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 했죠. GM의 100년 역사에 대해 보고 싶다고 했죠. GM의 100년간 재무제표요. 당시 어디서 찾을지 저도 몰랐어요. 최근 보스턴 대학교 학생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전 ..

[짐 론] 사람들은 책을 읽어야되는데 읽지 않아요

배움을 위한 방법에는 개인적인 경험이 될 수 있는데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겁니다. 어떤 책을 통해서는 5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책을 읽기만 합니다. 더 강해지는 방법에 대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아세요? 결단력을 기르는 방법도요. 리더가 되는 방법도요. 타인에게 더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도요. 인격을 기르는 방법도요. 이런 모든 주제에 대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아세요? 그래도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아요.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책으로 적어놓았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책을 잃지 않아요.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요?

책과 유튜브는 나의 인생을 바꾸어주었다 - 우물 안 개구리

문득 생각하게 된다. 그나마 돈을 많이 벌게 될 수 있었던 첫 번째 단추가 된 계기가 무엇이었을까? 다름 아닌 '책과 유튜브'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돈을 벌게 해 준 '책과 유튜브'가 없었다면? 단연코 부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지 못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과 유튜브가 없었다면 오로지 주변 사람들에게 정보를 받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부자가 아니다. 결국 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만 조언을 듣고 거기에 순응하고 자신의 길 즉, 한계를 설정해버릴 것이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꿈조차 못 꾸었을 것이다. 그 주변이 가족이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책과 유튜브는 그 한계를 벗어나게 ..

'친-노동' 정책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킨다

최저임금 인상, 고용 경직화, 주 52시간 의무 적용 등 '친-노동' 정책은 반대로 고용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된다. 그렇게 되면 사업의 수익성이 줄어들게 되고 사업소득 대신 다른 것을 찾게 된다. 그중 일부는 대한민국의 대다수 돈이 몰려 있는 '부동산' 시장으로 집중되어 흘러들어 간다. 절대량의 돈이 어디론가 증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만약 이 돈이 노동자들에게 돌아갔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책의 취지대로 과연 그렇게 되었는가? 고용인들은 차라리 채용을 하지 않고 직접 직원들의 몫을 하거나 개점휴업상태에 돌입하거나 실제로 폐업을 해버린다. 결국 노동자가 노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된다. 고용인이 존재해야 피고용인이 존재하는데 역설적이게도 고용인을 줄어들어 피고용인의 지위 자체가 사라지게 된..

'공공임대' 공급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킨다

현재 우리나라는 민간이 '임대' 시장의 90%를 주도한다. 반대로 공공 임대는 10%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공공 임대는 갈 길이 멀다. 공공 임대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나라에서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세금을 여론이 나빠지니 국채를 발행하든 돈을 찍어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시중 유동성이 풀리게 된다. 공공 임대 공급을 하게 되면 반대로 민간 공급이 들어설 자리가 사라진다. 택지는 무궁무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비사업 등에서 민간 건설 시 공공 주택 의무 비율을 높이면 조합원은 커뮤니티가 훼손되어서, 건설사에서는 분양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꺼려하며 공급이 지연되게 된다. 공공 임대를 늘리면 민간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줄어들어 임대가가 상승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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