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시 파브라이] 투자에서 독서가 중요한 이유

2022. 4. 8. 22:07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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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독서를 좋아한다면 가치투자자로서 성공할 것입니다.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이 두 가지는 도움이 되는 특징들입니다.

물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요.

몇 년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말씀드릴게요.

찰리 멍거와 저녁을 같이 먹었어요.

그가 GM의 긴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했죠.

남들을 가르치기에 좋은 수업이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밸류 라인 등에서 특정 기업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죠.

그가 말하길 자기가 찾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 했죠.

GM의 100년 역사에 대해 보고 싶다고 했죠.

GM의 100년간 재무제표요.

당시 어디서 찾을지 저도 몰랐어요.

최근 보스턴 대학교 학생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기업 분석을 하고 있었어요.

그들이 아멕스의 사업보고서를 1950년 발행본부터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GM의 과거 사업보고서를 구할 수 있냐고 물었죠.

그들은 최초의 사업보고서부터 다 구할 수 있다더군요.

그래서 그들이 저에게 드롭박스로 파일들을 전송했습니다.

GM의 모든 사업보고서를 보내주었죠.

1911년부터 모든 보고서였습니다.

그래서 찰리의 비서에게 이메일을 보냈어요.

"찰리가 저한테 몇 년 전에 말씀하셨어요."

"저한테 리포트가 있습니다."

"원한다면 링크를 보내드릴게요."

그녀가 전하길 팔리가 매우 기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녀한테 드롭박스 링크를 보냈어요.

이후 그녀가 답장을 보냈는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바로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찰리가 오마하로 떠나기 전에 보고서를 모두 인쇄

하라고 했습니다.

약 24,000 페이지 분량이었어요.

굉장히 많은 분량이었죠.

그녀는 인쇄하느라 바쁘다고 했어요.

제 기억에 화요일로 기억되는데요.

보통 찰리가 오마하로 갈 때 목요일에 출발합니다.

제가 금요일에 오마하에서 찰리를 보았고

제가 금요일에 그를 만나서 여쭈어보았습니다.

"GM 보고서를 읽어보셨나요?"

그러더니 찰리가 사업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주더군요.

과거 사업이 어땠는지 등을 설명해주었죠.

찰리는 사업 보고서를 정독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후 그를 다시 만났는데 그는 이를 통해

통찰력을 얻고 있었어요.

제 생각에 그가 GM에 투자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었죠.

저 역시 1911년 이후의 GM 사업 보고서들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어떤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지 확인하려고요.

예컨대 전 1919년 사업 보고서를 읽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전 GM 사업 보고서를 읽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50년대까지 읽었습니다.

즉, 1911년부터 50년 초의 사업 보고서를 읽었는데

엄청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치 나만 소행성이 지구로 다가와 충돌할 것을 아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 상황 같았죠.

1928년에는 모든 것이 좋아 보이지요.

그리고 대공황이 옵니다.

하지만 대공황도 이후 사건들에 비해선 별 거 아니었죠.

1929년부터 1932년까지 경제가 정말 악화되었죠.

이 역시 별 것 아니었죠

왜냐하면 30년대 모두 고난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41년 혹은 1942년에 미국 정부가 GM에게

승용차를 제조하지 말라고 합니다.

즉 1942년부터 종전까지 GM은 승용차를

하나도 제조하지 않았죠.

항공기나 군수 용품을 제조하지만 자동차는 제조하지 않았습니다.

1946년이 되었을 때는 미국이 약 4년 동안 승용차를

제조하지 않았어요.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물론 매출과 현금 흐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탄생하는 과정도 볼 수 있죠.

GM은 첫 자동 변속기를 개발했습니다.

전 이를 통해 깨달은 점이 많았어요.

사업의 본질에 대해 더 깊은 통찰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전기나 자서전 등을 읽어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로베르토 고이주에타에 대한 전기를

읽어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카콜라 전 CEO죠.

여러분도 전기 등을 통해서 과거 기업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인생을 설계해보세요.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보세요.

하지만 투자를 해야겠다는 맥락에서 독서가 아닌 세상의

원리를 잘 이해하기 위한 독서를 해보세요.

그렇다면 투자자로서 성공할 것입니다.

독서를 하면 어느 수준에 다다르면 지혜를 얻죠.

단순히 똑똑한 것과는 다릅니다.

어떤 지혜를 얻게 됩니다

여러분 나이에 투자를 시작한다면

그렇다면 앞으로 수년간 여러분 친구들 대비

메리트를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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