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을 내놓는 사람 즉 위정자는 본디 '정치'인이다. 정치인은 그럼 무엇을 먹고 사는가? '표'를 먹고산다. 어떤 정책이 좋을지는 알지만 그 정책을 펼치고도 재선 될 수 없다면 결코 쓰지 않을 것이다. 재선은 자신의 생명줄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철학자가 정치를 해야 한다는 옛말과 일맥상통한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정책 수준은 지지자(국민)의 수준과 같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지지자들이 '표'를 던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다주택자를 배척하고 투기 소득을 억제하고 부자들을 것을 빼앗아서 나눠주는 것이 결국은 경제적으로 자신들에게 '해'가 될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은 이러한 정책을 펼치는 사람들에게 박수와 지지를 보낸다. 하지만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