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거래량이 바닥인데 가격은 상승한다?
2022. 4. 12. 20:13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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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은 사이클이 존재한다.
입주 물량이 많고 절대 가격이 높고
매매가와 전세가가 벌어진 상승기 끝에
하락 전조 현상으로는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한다.
그리고 매매가는 하락하고 모두가 집을 사지 않고
임대를 하려고 하니 전세가는 올라간다.
그리고 매매가가 하락하니 건설사에서 공급을 하지 않는다.
결국 매매가와 전세가가 붙어버리고
신규 입주 물량도 없어지니 '수급'상 다시 상승 사이클을 맞는다.
하지만 지금은 각종 규제가 실타래처럼 엉켜있어
거래량은 감소하는데 가격은 상승하는 형국이다.
그리고 더욱 문제는 규제로 인해 신규 입주 물량도 없다.
또한 거래량은 감소하는데 가격은 오르는 것의 뒤에는
거래량 감소는 임대 가능 물량 감소를 의미하기도 한다.
결국 규제로 인해 매매가와 임대가가 동반 상승하는 꼴을 연출할 수밖에 없다.
매매가와 임대가는 원래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필수로 집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대체재'의 성격을 가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트레이드-오프 관계이다.
하지만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으면 왜곡되어버린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규제가 더욱 지속되거나
완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임대가와 매매가 상승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정책 속에서 말이다.
입주 폭탄이 나오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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