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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0 15

[투자병법] '자본'은 당신이 거느리는 '병사'고 당신은 '장수'다

과거에는 목숨을 건 '전쟁'이 빈번했다. 역사의 대다수가 '전쟁사'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손자병법'을 비롯한 병법서가 칭송받아왔다. 현재는 매일이 총칼만 없지 '전쟁'과 다름없다. '자본주의'의 '무한 경쟁 시대'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자본'이 우리의 '병사'고 '군대'이다. 물론 대군을 거느릴수록 힘이 강해진다. 하지만 아무나 처음부터 대군을 거느릴 순 없으니 장수로서 자신의 병사를 잘 지키고 전략을 잘 세워 시장과 전투에 이겨나가며 군대를 키워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종국에는 '대군'을 이끄는 '명장'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단지 살아만 있는 것을 넘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빌리언스] 여성 갑부가 망한 백화점을 사려는 이유

내가 시골에서 자랐다고 말했었지? 어릴 때 우편으로 오던 그 백화점 카탈로그는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증거였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존재하는 세상. 내가 뭘 생각해내건 이미 팔고 있었지. 난 내가 왜 갑부가 됐는지 궁금해하곤 했어. 답을 알아냈지. 이러려고 된거야.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만 꿈꿀 필요가 없다는 걸 소녀들한테 보여 주는 거지. 회사를 통째로 사면된다고.

[빌리언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에서 떠난 이유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에서 근무했다고요? 셀틱의 오랜 전성기도 끝이 났잖아요. 보비 액설로드 래리 버드가 아닙니다. 자멸하는 회사에 남아 있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업계 최고의 새로운 회사를 만들고자 했죠. 보비 액설로드는 제 스승이었으니 어렴풋한 존경심은 느끼지만 그는 공룡이에요. 그래서 저는 훌륭한 제자답게 배움을 얻고 떠난 겁니다. 똑똑한 투자자들도 그럴 텐데 더 똑똑한 투자자들이 먼저 떠날 테죠.

어떤 분야에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반'이라도 해야한다

자신보다 잘난 사람과 특정 분야에 대해서 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옛날 중국 최고의 시인이 있었다. 그 시인과 같이 시를 쓰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마침 그 시인이 자신의 지역으로 볼 일을 보러 온다는 것이었다. 그때 한 가지 꾀를 내었다. 바로 볼일을 보는 장소의 큰 바위가 있었는데 거기에 시를 반만 써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시인은 볼일을 보던 중 그 바위를 보고 지적 흥미를 참지 못하고 시의 반을 채웠다. 결국 그 사람은 소원을 이룬 것이었다. 이렇듯 어떤 분야에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서 논하고 싶다면 그거의 '절반'이라도 해서 그 사람의 지적 흥미를 당겨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명..

[순삭 밀톡] 손자병법 : 용병은 솔연처럼 물처럼(몽골 대제국 칭기스칸)

솔연이라는 뱀을 들어보셨나요? 중국의 전설 속 뱀입니다. 이빨뿐만 아니라 꼬리에도 독침이 있죠. 머리 쪽이 공격을 받으면 꼬리 독침을 발사하고 반대로도 하죠. 몸통을 밟으면 머리와 꼬리가 동시에 공격합니다. 손자는 솔연과 같이 군대를 운용하라고 합니다. - 선용병자 비여솔연 '용병을 잘하는 자는 솔연과 같이 하는 것이니' 한 부대가 공격받으면 다른 부대가 방어해주는 것이죠. 이러면 어떤 위기 상황도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솔연처럼 되려면 형, 조직 편셩, 지휘 통제 시스템, 운용술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 몽골 초원에는 50개 부족이 매일 전쟁을 했습니다. 이때 칭기즈칸이 몽골 제국을 통일하고 대제국을 만들죠. 어떻게 조그만 부족의 부족장에서 제국의 남자가 되었을까요? 손자는 강한 조직의 비결은 강한 '형..

[순삭 밀톡] 손자병법 : '사기'를 알아야 전쟁에서 쉽게 이긴다.

손자는 사기를 알아야 전쟁에서 쉽게 이긴다고 했습니다. 의욕,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기운을 일컫는 사기. - 삼군 가탈기 장군 가탈심 '적 부대는 가히 사기를 빼앗아야 하고, 적장수는 마음을 빼앗아야 한다.' 사기는 개인의 사기와 집단의 사기로 구분됩니다. 개인의 사기는 의욕이나 자신감이 넘치는 기세죠. 제2의 체력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집단의 사기는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와 분위기입니다. 손자는 전투에서는 '집단의 사기'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적을 공격할 때는 물리적인 공격 외에 마음을 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편의 사기는 왕성히 해야하죠. 심리전이나 기습 공격 시 당황하여 사기가 급락하여 패망할 수 있으니 부대 사기 유지하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습니다. 현대에서도 통하..

[순삭 밀톡] 손자병법 : 전쟁의 징후는 존재합니다(하인리히 법칙)

전쟁의 징후는 반드시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사전 징후가 있습니다. 상상하지 말고 관찰해야 합니다. 징후가 주는 시그널을 읽어야 하죠. 전쟁 유형병 징후와 해석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적의 움직임은 기본이고 나무, 풀, 동물의 움직임까지죠. 먼저 '적의 동태'로 징후와 의도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 적근이정자 시기험야 원이도전자 욕인지진야 '적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조용한 것은 험함을 믿기 때문이오, 멀리 있으면서 싸움을 걸어오는 것은 아군의 진격을 바라고 있다.' 다음은 '자연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적과 대치된 전장에서 새가 푸드덕 날아오르면 복병이 무조건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문경새재를 지날 때 상황 파악을 위해 정찰병을 보냈습니다. 일본 정찰병은 '조선군이 ..

[순삭 밀톡] 손자병법 : 주도권을 어떻게 쥘까요?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나요? 상대방을 들었다 놓았다는 비법을 공개하겠습니다. 승부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은 '주도권 장악'입니다. 당연히 강한 사람이 주도권을 가지죠. 전투에서는 전투 측입니다. 수비를 하면 질질 끌려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방해 전략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와야 하죠. 주도권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1. 일반적. 2. 전투현장. 일반적 주도권은 전반적으로 힘의 우위에 서는 것입니다. 군사 최강국 미국은 약소국에 대해서 일반적 주도권을 가지죠. 정치,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느낄 수 있죠. 손자는 능위적지사명(능히 적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느니)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힘이 아주 우세하니까 전쟁을 할지 말지도 고르는 것입니다.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군사력'과 '국력'이 강해야 ..

[순삭 밀톡] 손자병법 : 화공유오(과거와 현재의 화공법 차이)

태평양 전쟁 때 일본인이 가장 무서워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화공 폭격이었습니다. 미국은 소이탄으로 도쿄 등 많은 도시를 공격했죠. 도시 전체가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손자는 불의 위력을 활용한 전술을 집대성했습니다. 손자가 강조한 화공은 크게 5가지입니다. 1. 화인. 2. 화적. 3. 화치. 4 화고. 5. 화대. 화인은 사람을 태우는 것이고 화적은 보급을 태우는 것이고 화치는 보급품 수레를 태우는 곳이고 화고는 창고를 태우는 것이고 화대는 부대 대형을 태우는 것입니다. 이것을 '화공유오'라고 합니다. '인화물'을 준비하고 '건기'여야 하고 '강풍'이 있어야 되었습니다. 그리고 적진이 화공에 용이해야 하고 바람을 등져야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적벽대전'이죠. 유비-손권 연합군은 적벽에서 조조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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