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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13

[소비더머니] 1971년 강남 아파트 1채값?

1971년 강남 아파트 1채값? 반포 주공 40억원, 당시 분양가(남서울 아파트)가 540만원. 한진그룹 조중훈 창업자의 1969년 신고 금액만 3억원. (아파트 60채 값) 1973년, 대한주택공사가 반포동에 '남서울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공급한 거대 아파트 단지로 강남 개발의 실질적인 시발점이 된 아파트이자 핵심적인 단지 중 하나다. 현재는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형단지가 많은 신반포와 달리 초대형 거대단지라서 재건축 시장에 이목이 초집중된 상태다.

[소비더머니] 삼성과의 질긴 인연은 어디까지? MSG에 올인하고 한국인의 입맛을 지배한 재벌

조미료를 통해서 재벌이 된 대상 그룹.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실험광이 만든) 대상그룹 임대홍 창업주는 학창시절 때부터 화학 실험을 너무 좋아했음. 처음에는 가죽 가공 공장을 하기 위해 다른 공장에 취직해 노하우를 습득. 재벌이 된 이후에도 집에다가 실험실을 차렸음. 일제강점기에 일본산 조미료가 인기를 끌었음. 그런데 일본이 패망하면서 공급이 없었음. 음식보다 조미료가 비쌀 정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공장에서 일을 함. 100일 동안 잠도 안자고 실험에 매달리면서 제조법을 터득. 우여곡적을 겪으며 돌솥을 만들고 조미료 대량 생산에 성공. (일본산을 대체한 미원은 인기 급상승) 이러면서 석유화학, 상사, 축산, 사료 등등으로 사업을 확장함. 과거 삼성에 있던 제일제당이 인수합병을 통해서 미원(미풍)..

[소비더머니] 만우 조홍제의 효성 창업 일대기

눈에 잘 안 띄는 사업 위주로 키운 효성. 호 '만우(늦고 어리석다)' 스스로 늦었다고 표현한 이유는? 극적인 사연은 이병철과의 인연임. 두 집안 모두 아주 잘 살았음. 있는 집끼리는 서로 잘 알았음. 무역으로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마저 무역의 귀재가 됨. 그렇게 삼성 물산이 급성장하고 제일 제당, 제일 모직 제조업에 뛰어듦. 제조업을 차례대로 수입 상품을 국산화시키기 시작함. 그런데 사이가 틀어져서 삼성을 떠남. '동업을 청산할 당시 삼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로 부상했다. 삼성물산, 제일제당, 제일모직 역시 나의 모든 열정과 땀이 곳곳에 묻어있었다. 그런데 이유야 어찌 되었든 떠나서 독자적인 사업을 결단한 것은 지금 70년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결단이었다!' '축적된 지식과 경험은 아무도 뺏어갈 수 없..

[소비더머니] 청암 박태준의 인생 철학 (포스코(POSCO))

절대적 절망은 없다.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철에 관계된 일 이외에는 일절 생각하지 않는다. 어찌되었든 잡념은 버린다. 태어났는데 밥만 먹다가 죽을 순 없다. 사람이 거대한 일을 해내려면 반 정도는 거의 미쳤다고 제3자로부터 평가를 받아야합니다. 미친놈 집단이라고 했고 우리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했습니다. 죽는다고 속죄되는 것도 아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시키고야 말아야하다. 이런 굳은 결의를 가지고 했죠. 우리 조상의 혈세로 짓는 제철소입니다. 실패하면 조상에게 죄를 짓고 우리 농민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 목숨을 걸고 일해야합니다. 실패란 있을 수 없습니다. 실패하면 우리 모두 우향우해서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어야합니다. 기필코 제철소를 성공시켜서 나라와 조상의 은혜에 보답합시다. 제철..

[소비더머니] 현대카드가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

권위 있는 결제 서비스 전략. 다른 카드사들이 움츠리고 있을 때 브랜드 광고에 집중 투자. (+ 인력 스카우트 등으로 소비자가 카드를 쓰도록) 자동차살 때 맞춤형 상품도 개발. 카드 자체의 디자인에도 엄청 신경을 씀. 서체까지 새로 만들 정도. (카드 소재도 고급화) 디자인 비용에 수억, 수십억까지 늘리기도 함. 라이프 스타일 자체를 보여주기 시작. 어디서 소비하면 좋을지 힙한 곳과도 제휴. (먼저 소비해야 할 곳을 제시) 현대카드 이용자가 많아지고 결제가 늘고 이벤트도 열면서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안착시킴. (점유율을 늘리기 시작) 평판이 쌓이니 콘서트에 유명인도 많이 옴.

[소비더머니] 가장 빨리 재벌이 된 두산의 비결

이 세상엔 소중한 것이 많이 있다. 재산이 그렇고 직업이 그렇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것은 시간이다.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다시 벌 수 없다. 시간을 파는 가게는 없다. 그들이 불가능한 계산을 하고 있을 때 나는 가능한 계산에서 출발했다. 대우는 시간을 아낍니다. 하지만 땀과 노력은 아끼지 않습니다. 늦게 출발한 우리 회사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젊음과 시간이었습니다. 창조와 도전과 과감한 해외 지향은 우리가 젊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희생도 우리가 시간의 소중함을 잘 인식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소비더머니] 삼성 그만둔 PC방 사장님이 만든 기업 (카카오)

삼성을 제 발로 나와서 PC방 사장에서 한게임 성공, 네이버 성공. 그다음카카오 기업 출범. 카카오를 만들고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 주식 가치 기준으로는 삼성보다 순위가 높음. '일단 사람들은 모은다. 그럼 큰 돈을 벌 기회가 생긴다!' 재수 86학번,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의장 역시 같은 서울대 공대 학번. 김정주 회장, 이재웅 창업자 86학번, 김택진 85학번. 이때가 PC가 대중화되던 시기. 1992년 삼성 SDS 입사. 이해진 의장은 넉넉한 집안, 김 버스 의장은 흙수저 출신. 김범수 의장이 대학원 시절 '세상이 변하고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함. 컴퓨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으로 취직하자 해서 삼성 SDS로 입사. (PC 통신 업무) 외환위기로 힘들 때 삼성을 그만둚. 한양대 앞에 최대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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