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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더머니] 만우 조홍제의 효성 창업 일대기

NASH INVESTMENT 2024. 3. 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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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잘 안 띄는 사업 위주로 키운 효성.

호 '만우(늦고 어리석다)'

스스로 늦었다고 표현한 이유는?

극적인 사연은 이병철과의 인연임.

두 집안 모두 아주 잘 살았음.

있는 집끼리는 서로 잘 알았음.

 

무역으로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마저 무역의 귀재가 됨.

그렇게 삼성 물산이 급성장하고 제일 제당, 제일 모직 제조업에 뛰어듦.

제조업을 차례대로 수입 상품을 국산화시키기 시작함.

 

그런데 사이가 틀어져서 삼성을 떠남.

 

'동업을 청산할 당시 삼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로 부상했다.

삼성물산, 제일제당, 제일모직 역시 나의 모든

열정과 땀이 곳곳에 묻어있었다.

그런데 이유야 어찌 되었든 떠나서 독자적인 사업을

결단한 것은 지금 70년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결단이었다!'

'축적된 지식과 경험은 아무도 뺏어갈 수 없다!'

 

50대임에도 자기 사업을 시작해 버림.

'효성 : 새벽하늘에 가장 빛나는 별'

 

수입해서 많이 남기는 시대가 지나가서 

무역도 좋지만 직접 생산을 하기로 시작함.

밀가루 제분업.

조선 제분을 인수, 한국 타이어 등을 품었음.

 

미니스커트 열풍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스타킹(나일론).

합성 섬유, 나일론의 시대가 도래하기 시작함.

나일론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핵심 신사업으로 삼았음.

(소비재뿐만 아니라 산업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음)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공정을 지음.

(당시에는 차가 별로 없었음)

반드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함.

 

그리고 효성을 굴지로 기업으로 만들고 아들들이

효성, 한국타이어, 대전 피혁을 이어가게 됨.

 

그런데 새로운 영역으로 빠르게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우려도 있음.

(덩치가 큰 것이 다가 아니지만 창업주 시대에 신사업을

확장하던 재계 서열이 예전만 못하다는)

 

아무리 늦더라도 끝까지 하고야 말겠다는 정신 자세,

그 정신 자세가 내 인생을 일관한다.

최고 경영자가 해야할 일은 이 사업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늦었다고 해서 자기의 의도를 실현시킬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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