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농장을 샀다고 해봅시다. 160 에이커 정도 크기라고 하고, 에이커당 가격이 X라고 합시다. 그리고 옆 농장의 농부가 똑같이 동일한 모양과 토질의 땅을 가지고 있는데 희한하게 매일 여러분에게 찾아와서는 가격을 부르면서 자기 농장을 사 가거나, 아님 우리 농장을 팔라고 합니다. 참 괜찮은 이웃이죠? 나쁘지 않은 유리한 상황입니다. 농장에선 이런 일이 없지만, 주식에서는 가능합니다. 특정 기업 100주가 필요하다면 월요일 아침에 누군가 나타나 100주를 동일한 가격에 사거나 팔아줍니다. 그런 상황이 주 5일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농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이 농장을 살 때 농부가 생산할 수 있는 것들을 보고, 머릿속에 염두에 두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생각하겠지요. "에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