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투자의 공식이란 없습니다

2021. 12. 3. 13:37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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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밸류에이션에 있어 여러 가지 지표가

다른 어느 지표보다 중요하다고 할 순 없겠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공식을 찾으려 합니다.

궁극적이 공식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문제는 그 공식에 어떤 변수를 대입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건 분배할 모든 현금의 '현재 가치'일뿐입니다.

모든 수치는 각각의 의미가 있고

때로는 어떤 수치가 또 다른 어떤 수치보다 더 의미 있을 때가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평가라는 것은 그냥 공식 하나에

변수를 집어넣는 식으로 단순화시킬 순 없습니다.

그리고 지표들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그 지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무척 중요할 때가 있는 반면 별 의미 없을 때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냥 단순히 공식 한두 개 들이밀어서

지금 시장이 고평가 되었네 또는 저평가되었네

아니면 기업이 고평가되었네 또는 저평가되었네

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의 금리'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현재의 금리'를 대입합니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면서요.

결국 이것이 시장 판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30년짜리 채권 금리는 만기 시 원금 변동의 위험이 없는 곳에

사람들이 과연 30년간 돈을 묻어두려고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럼 어느 정도의 수치가 적절할까요?

저도 어느 정도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수치를 적용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요.

낚시의 첫 번째 룰은 '고기가 있는 곳'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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