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도시] 경제적 해자

2021. 12. 3. 13:05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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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해자나 구조적 경쟁 우위에 대한 고민이 활동의 중심이 됩니다.

'경제적 해자'란 무엇인가요?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모든 수익성 좋은 사업은 경쟁을 유발합니다.

경제적 해자는 그들의 '파이'를 노리는 경쟁자들로부터 그들을 지켜줍니다.

장기 시계열로 보았을 때 고수익 사업은 경쟁자들의 진입으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저수익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소수의 기업은 이런 '경제적 중력 현상'을 거슬러

수십 년 넘게 높은 ROC와 고수익성을 유지합니다.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경제적 해자를 지닌 기업을 찾을 수 있고

심지어 협공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이들 기업은

내재된 구조적 장벽을 쳐놓았기 때문입니다.

1. 무형자산

2. 고객 전환 비용

3. 네트워크 효과

4. 원가 우위입니다.

1.

가격 결정력에 도움 되는 자산이지만

그걸 느끼거나 들을 순 없습니다.

브랜드, 특허권, 규제업종 등을 생각해보세요.

일반 쥐 인형보다는 당연히 미키마우스 인형에 가격을 더 지불하실 겁니다.

브랜드는 가격 결정권을 주고 소비자 행동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마니아층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2.

A 제품에서 B 제품으로 갈아탈 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처음 썼던 종류의

제품을 매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주 복잡한 프로그램이어서 배우기도 어렵고

재교육하는데도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로써 가격 결정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3.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치가 사용자의 증가와 함께 불어날 때 나타납니다.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용카드가 그 예시이죠.

상점에서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받아주는 이유는 여러분이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양쪽 다 혜택을 보는 것입니다.

이베이도 마찬가지입니다.

4.

원가 우위를 대상마다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세스 기반의 원가 우위,

즉, 조금 더 나은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터 마우스트랩' 전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포인트-투-포인트' 저비용 모델을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프로세스를 경쟁사들이 베꼈고 더 이상 리더가 아닙니다.

스케일 기반의 원가 우위랑 대조해보아야 합니다.

회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강해지는 것 말입니다.

UPS 같은 회사죠.

해당 패키지에 대한 증분 이익은 아주 높지만 한계 비용은 '0'에 가깝습니다.

 네트워크가 조금 더 촘촘해지고 더 많은 밴을

더 많은 루트로 보낼수록 원가 우위는 당연히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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