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 13:49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사람들은 주식 시장을 예측하려 합니다.
그건 완전 시간 낭비예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금리를 예측하려고 하는데요
누구라도 3번 연속 맞춘다면 그는 억만장자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억만장자가 많지 않으니까 그건 아주 희박한 확률이죠.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사람은 제 기억엔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아는 것은 분명 유용하고
1년 뒤 지수 평균이 얼마까지 가고 경기침체가 올 것이며
금리가 12%가 될 것이라든지 아는 것은 정말 유용합니다.
단지 알 수 없다는 것뿐이죠.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거시경제게 14분을 쏟는다면 12분은 낭비한 셈입니다.
제가 말하는 경제는 광의의 관점에서
내년에 경기가 상승할지 하락할지 아니면
M1, M2 뭐 이런 것이 아니라
제가 경제를 논할 때는 '철 스크랩' 가격 같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팩트를 공부하십시오.
경제는 팩트와 예측이 있는데 예측은 완전 시간 낭비입니다.
그리고 금리는 엘런 그리스펀 조차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6개월 간의 단기금리는 예측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년 뒤 장기금리가 어떻게 될지 물어보세요.
그는 모른다고 할 것입니다.
연준 의장도 모르는데 여러분이 어떻게 아나요?
그래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락하면 많이도 떨어지는군'
간단한 산수예요.
하락한 경우의 수 같은 거요.
시장이 10% 이상 하락한 경우가 50번 있었습니다.
93년 동안 50번 하락했으니
2년에 한 번은 10%가량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조정'이라고 부릅니다.
완곡한 표현으로는 '급격한 손실 장세'라고도 합니다.
어쨌든 우린 그걸 '조정'이라고 부르고요.
50번 중 15번은 25% 이상 하락했는데요.
그걸 '약세장'이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6년에 1번 시장이 25%가량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 사실만 알면 됩니다.
종종 하락한다는 것이요.
준비가 안되면 주식 보유하면 안 됩니다.
좋아하는 주식이 14달러인데 6달러로 떨어지면 좋은 거죠.
22달러까지 간다고 한다면 말이죠.
하락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옵니다.
언젠지는 모르고요.
사후에 자기들의 예측이 맞았다고 말할 것입니다.
53번 예측했는데 50번 맞췄다는 소리를 하겠죠.
따라서 여러분이 보유한 주식을 잘 이해한다면
변동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자에 대한 공부 > 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효율적 시장 가설의 무용론 (0) | 2021.12.03 |
---|---|
[켄 피셔] 3개의 질문으로 이기는 투자를 해라 (0) | 2021.12.03 |
[워렌 버핏] 투자의 공식이란 없습니다 (0) | 2021.12.03 |
[펫 도시] 경제적 해자 (0) | 2021.12.03 |
[찰리 멍거] 관심있다고 꼭 투자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0) | 202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