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이자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양자역학을 가르친 '막스 플랑크' 이야기를 제가 종종 합니다. 그의 운전기사가 '막스' 교수의 강의 내용을 매일 듣다 보니 다 외워서 어느 날 이러는 것입니다. "교수님, 매일 똑같은 강의 하려면 지겨우실 테니, 이번엔 제가 대신해볼까요? 교수님은 그냥 앞 좌석에 제 운전기사 모자 쓰고 계시고요." 막스 교수는 그러자고 했고 이 운전기사가 장시간 동안 양자역학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뒤에 계시던 물리학 교수가 일어나서 제대로 진땀 뺄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운전기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진보한 도시 뮌헨에서 그렇게 기초적인 수준의 질문을 받다니 놀랍기 그지없군요." "그 답변의 몫은 제 운전기사의 목으로 돌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