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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1128

[워렌 버핏] 투자 대상의 세가지 범주

투자에는 세 가지 범주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과연 범주 중 어디에 속하고 싶은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각 범주 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기 전에 말이죠. 1. 통화로 표시된 모든 것입니다. 채권, 은행 예치, 머니마켓 펀드일 수도 있고 여러분 주머니 속에 현금일 수도 있습니다.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보세요. 저는 이런 일을 하고 싶진 않지만 지갑을 꺼내서 여러분은 역사적인 사건을 보고 있습니다. 이걸 보시면 이것은 1달러임을 알 수 있죠. 그 뒷면에는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잘못된 광고입니다. 만약 엘리자베스 워렌이 여기 있었다면 그녀는 "우리는 정부를 신뢰한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지폐에 대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

부동산 입지가 좋은 곳에 가야하는 이유(끼리끼리)

입지가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많다. 그중 인간의 '끼리끼리' 본성에 의거한 이유도 있다.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환경의 사람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자신과 닮아있어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최고로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결혼을 보면 알 수 있다. 평생 살아갈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 자신과 아주 비슷한 배우자를 찾는다. 대부분 부부를 보면 비슷비슷한 환경이 많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입지가 좋은 곳은 우선 '가격'이 높다. '가격'이 높은 곳엔 그 '가격'을 부담할 부자들이 온다. (부자들이 와서 '가격' 높은 것일 수도 있다.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이다.) 부자들은 대개 '능력'이 좋다. (학군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그들은 부자들의 필수인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안다.) 그러므로..

인구가 많은 지역에 부동산을 투자해야하는 이유(심리적 이유)

인구가 많은 지역의 부동산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많다. 인프라 선순환 구조가 일어나서, 인구란 경제규모를 의미하여서 커뮤니티 형성이 잘 되어서 인구는 '표'를 의미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구가 많다는 결과가 모든 것을 입증한다 등등이 있다. 그리고 심리적인 이유도 있다. 바로 인간은 '자기 부정'을 하지 않는다. 누가 봐도 못생긴 사람도 거울을 볼 때 나름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인간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자란 지역을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다. 왜냐하면 자신이 자란 지역을 부정해버리면 자신의 살아온 길을 부정하는 것이고 자신의 부모님의 선택과 가족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좋게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또 '친숙 효과'가 발..

비트코인 '가격'을 보고 알 수 있는 2가지

비트코인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일까? 새로운 화폐의 등장일까? 비트코인 투자자가 아니라면 이런 것들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다만 '가격'이라는 '현상'을 두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소수의 비트코인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공부는 하지 싫고 돈은 벌고 싶다. 2. 1번과 같은 사람들도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는 유동성 장세라서 뭐든지 투자는 해야겠다. - 물론 비트코인 전문가의 영역은 존재한다 하지만 대다수는 아닐 것이다. 결국 비트코인은'유동성' 지표이자 아직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상대적으로 공부가 필요한 투자 상품에 '유입되지 않은 사람들의 수'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는 것은 유동성이 아직도 풍부하고 나중에..

[존 보글] 정액분할매수법(DCA)

정액분할매수법(DCA)은 어떤 면에서 특출하게 생산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당신에게 갑자기 백만 달러가 생겨서 그 돈으로 '정액분할매수'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에 몰빵한 경우에도 보편적으로 통하는 건 아니니까요. 주식을 오래 보유할수록 더 잘 될 경향이 높다는 측면에서 그것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요인은 만약 투자시점을 제가 태어난 1929년 5월로 잡았다면 그때 백만 달러의 투자금은 1933년 되어서 십만 달러로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목돈 투자시 '정액분할매수'가 좋은 방법이 됩니다. 예를 들어 4~5년에 걸쳐 매분기 또는 일정 주기로 철저히 분할 매수한다면요. 그리고 이것은 보수적인 접근법입니다..

투자에서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라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착각한다. 나는 대중과 다른 사람이야. 왜냐하면 실제로 '나'는 '나'이고, '대중'은 '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간단해진다. 대중 입장에서도 '나'는 '남'이다. 어차피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말이다.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리스크 관리'일 것이다. 하지만 관리를 아무리 잘한 들 리스크가 '0'가 될 수 는 없다. 하지만 '최소화'는 가능하다. 운의 영역이 강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마치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은 불가능하니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리스크'를 '0'으로 만들려는 시도 때문에 실패 시 '감정'적으로 휘둘리게 된다. 그리고 투자를 선뜻 못..

투자는 '운'이 작용하고 매번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바로 '투자'라는 게임의 룰을 아는 것이다. 투자라는 게임의 룰은 큰 틀에서 보면 '루저스게임'이며 '운'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다. 루저스 게임이란 상대방이 실수를 하여야 이긴다는 것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내가 실수하면 상대방이 이기는 것이고, 내가 실수를 거듭해서 완전히 게임에서 패배 버리면 나는 더 이상 게임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자신의 실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운'의 영역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게임의 룰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 '운'의 영역이 크다는 것은 아무리 노력을 한들 결과를 제어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결국 '운'이 들어오는 '때'를 잘 알아야 한다. 마치 포커와 같다. 내 '패'가 좋으면 '..

[워렌 버핏] 저는 주식을 언제 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언제 주식을 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여러분 개인의 형편에 달려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러분이 아주 오랫동안 주식을 보유할 것이 아니고 재정적으로 심리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여러분이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면 가격 변동도 보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주의 깊게 들여다볼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바닥에서 매수할 수도 없고 누군가 여러분을 위해 그걸 해줄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여러분이 매수한 주식이 50% 혹은 그 이상도 하락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의 준비를 하면 됩니다. 그런 하락에도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2년 전 연간 보고서에서 제가 말했듯이 버크셔는 역사적으로 3번이나 50% 하락했습니다. 그 3번의 큰 하락 시기에 버크셔는 ..

전세자금 대출과 SNS의 활성화는 부동산 '신축'의 가격을 올린다

과거 우리가 전세를 구입하는 이유는 현재 매수할 자금이 없거나 지금은 하락기라서 무이자로 주거비용을 아끼면서 자기 자본을 차곡차곡 모아 적절한 시기에 집을 매수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과 'SNS의 활성'화로 인해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였다. 개발도상국 시대를 떠나 선진국 반열에 오른 뒤 유년기를 보낸 소위 MZ세대들은 1인 가구일지라도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좋은 곳에서 사려고 한다. 일단 자기 자본은 현저히 부족하지만 대출의 힘으로 분수에 맞지 않는 신축을 살게 된다. 그러므로 '기준'이 높아진다. 높아진 '기준'은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고급차를 타본 사람은 절대 고급차를 벗어나질 못한다. 대형 평수에 살아본 사람은 웬만해선 벗어나질 못한다. 입지 좋은 곳에서 살아본 사람은 웬만해선 벗어..

부동산 투자가 쉬운 이유

투자의 기본은 무엇일까? 바로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과거로 수익을 내지 않는다. 결국 '선행지표'가 필요하다. 동행지표나 후행지표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상승/하락의 근거로 붙이기 좋은 재료이기만 한다. 그렇다면 선행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거시경제를 예측하면 엄청날 것이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알 수 있고 중요한 정보가 부동산에는 존재한다. 바로 '공급'이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공급 시차'가 발생하는 투자 상품이기 때문이다. 다른 여타 투자 상품과 다르다. 공산품처럼 찍어낼 수가 없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쉬운 것이다. 모든 것은 '공급'에서 파생된다. 공급에서 수요가 생기고 또 수요에서 공급이 생기고 세입자, 보유자, 건설사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것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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