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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묻지마 투자는 도박에 베팅한 것이랑 똑같다

여러분 친구가 자신에게 다가와 이런 말을 한다. '아, 주말에 경마장이나 가볼까?' 그러면 당신은 미쳤냐고 열심히 번 돈 날리고 싶냐고 반응할 것이다. 그럼 친구가 '아니 그냥 경마장 가서 말 고르고 그 말 뚫어지게 쳐다보면 1등 하는 거 아냐?'라고 한다. 그러면 당신은 그게 말이 되냐고 쳐다본다고 그 말이 1등 하냐고라고 반응할 것이다. 그렇다. 당신이 주변에서 들은 '카더라 통신'에 의해서 피땀 흘려 번 돈을 투자하고 그냥 호가창을 뚫어지게 본다. 그게 앞의 친구가 말한 것이랑 뭐가 다른가? 그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경제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그 비즈니스 시장의 현재 규모와 커질 가능성은 무엇인지 PER, PBR, ROE 등 기초적인 지표는 무엇인지 등등 필수적인 정보는 알지도 못한채 덜컥 베팅을..

[하워드 막스] 22년 투자 전망과 철학

제 메모는 투자자들이 즉각적을 따라야 할 지침은 아닙니다. 읽고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할 내용은 없습니다. 일종의 큰 관념 같은 것이죠. 저는 팬데믹 동안 집에서 지내면서 모두가 매일 같은 나날을 반복한다고 느꼈습니다. 다양성이 없었죠. 여행도 못하고, 외출도 못하며, 휴가도 즐기지 못했습니다. 이벤트가 없었죠. 하루하루가 똑같았습니다. 투자 세계도 지난 1년 반 동안 상대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탄탄한 경제, 강세인 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정도가 존재하죠. 이는 1년 반 전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여전합니다. 뭐가 달라졌느냐고 물으신다면,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세 가지 모두 여전히 진행 중이니까요. 하지만 더 큰 의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에드 밀렛] 생각의 9%만 바꾸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습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모든 것을 달라 보입니다. 그러니까 당신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즉, 정말 놀라운 부분은 우리를 컨트롤하는 것은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무언가에 집착하다 보면 그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고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를 놓칠 것입니다. 일대의 기회를 보지 못하고 혹은 그 가능성을 놓치고 그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고 더 이상 찾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매트릭스'처럼 당신의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힘'이라고 세상 모두가 잘못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았나요? 만약 해봤다면 그리고 '생각'을 컨트롤할 줄 안다면 누구든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

직장에서 최고가 될 것인가 직장 외에서 중간 이상이 될 것인가

직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직장에서는 우리는 '노동자'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노동으로서 승부를 보면 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일을 그만두기 위해서 일을 한다.' 극소수만이 자신의 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더욱더 발전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 인기도 많다. 이런 사람은 배제된 상태에서 이야기해보겠다. 대부분은 생계를 위하여 다른 것을 하기 위한 금전적 발판으로 시작하거나 아니면 그냥 노동 소득으로 평생을 계획한다. 우선 직장에서 들어갔다는 말은 대부분 놀고먹어도 되는 부자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노동을 하면서 놀고먹어도 되는 부자를 꿈꾼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더욱더 필요 이상으로 일에 매몰하거나 괜한 직장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의 효율도 ..

[크리스토퍼 메이어] 고전에서 얻은 투자 철학

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습니다. 현재 절판되어서 살 수 없는데, 그 책의 두 가지 메인 아이디어를 꼽으라면 하나는 '스킨인더게임'을 실천하는 경영진의 중요성입니다. 여기서 그는 '대리' 경영자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데요. 그들은 그냥 월급만 받아가는 고용된 프로 일꾼이고 어떤 리스크도 지기 싫어하고 무언가 창의적인 것을 하기 두려워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반대되는 사례도 이야기하는데요. 자신이 직접 세운 회사거나 또는 그 회사의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경영자들은 또 어떤 다른 행동을 보이는지 말입니다. 책에서 나온 구절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대목이 있습니다. "기업가의 타고난 소질은 내부자 지분율과 궤를 같이 한다." 임원들이 보유한 지분이 기업 전체 지분의 0...

저 사람은 '운이 좋아'라고 치부하지 말고 성공한 사람 말을 들어나 보자(생존 편향)

'생존 편향'이란 단어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부동산의 어떤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 이야기를 듣는데 실패한 사람은 망해버렸으니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만인에게 통용되는 절대 공식은 없다. 만약에 누구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식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러면 이 명제는 모순이 되어 버린다. 누구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초과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존 편향을 가정하면 우리는 아무 이야기도 들으면 안 된다. 결국, 그 공식의 성공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들어본 뒤 나와 맞다면 계속 그것을 고집해서 수익을 창출하면 된다. '저 사람은 순전히 운이야!'라고 치부해버리면 우리는 아무 발전도 할 수 없다. 결국 현재 자신의 모습에 쳇바퀴를 ..

[크리스포터 메이어] 매수와 매도

저는 보통은 조금씩 분할 매수하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만약 한 종목의 최대 목표 비중이 8~9%라고 하면 아마도 3~4%로 먼저 시작할 것 같습니다. 첫 3~4%까진 빠르게 매수하는 것이죠. 그런 다음 기다렸다가 향후 수개월 동안 나머지도 조금씩 채워나가는 건데요. 보통은 몇 년 되기도 전에 목표 비중을 다 채웁니다. 그리고 올해 '코로나19' 같은 경우는 예외를 둡니다. 시장이 그렇게 절벽으로 수직 낙하할 때는 전체 다 빠르게 담아야겠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예외도 있고요. 시장에 큰 조정이 오는 때가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럴 때도 분할 매수하지 않고 그냥 사버려야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분할 매수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종목을 아무리 많이 공부해도 그 종목을 보유한 후에..

[피터 틸] 이베이, 구글, 페이스북이 야후의 10억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한 이유

비전을 가진 회사들의 가장 큰 특징은 회사를 매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사업체를 매각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페이팔을 창업했는데, 저희가 회사를 팔았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고, 당시 저희로서는 매각이 옳은 결정이었어요. 2002년도에 이베이에 매각할 당시에는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 회사들은 어떤 형태로든 미래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현실과 많이 다르고 제 값에 평가받지 못하는 구상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시점에도 팔아선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일화는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만 저에게 페이스북 역사상 가장 중요했던 순간으로 각인되어 있는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때는 2006년 7월, 페이스북이 ..

[케빈 오리어리] 한살이라도 어릴 때 알아야하는 5가지 경제습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알아야 하는 경제습관 5개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굉장히 간단한 것들이고,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1. 필요 없는 쓰레기를 사지 않는 것 사회에 나와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여러분에게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라고 부추기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런 마케팅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게 자본주의의 모습이기도 하죠. 무언가를 사도록 만드는 것. 필요한 물건이 아닌 원하는 물건을 사도록 합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은 옷입니다. 여러분들은 필요 없는 옷들이 너무 많아요. 몇 년 된 옷들이 숙면을 취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주 나쁜 습관이에요. 이런 돈들을 아끼셔야 합니다. 은행에 저축하란 소리는 안 할게요, 은행에 갖다 줘 봐야 얼마 안 주자나요? 5천 원짜리 커피, 하루에 5천 원..

[그랜트 칼돈] 98%가 하는 생각말고 1~2%가 하는 생각을 해라

전 회계사에게 물어봤죠. "사지 마요. 쓸모없어요." 제 변호사에게도 물어봤죠. "사지 마요. 부채예요." 다른 몇 부자들에게도 물어봤죠. "사지 마. 말이 안 돼." 억만장자에게 물어봤죠. "당연히 사야지!" 허?? "넌 고객들이 전 세계에 있고 70억 인구들과 만나고 싶고 돈은 쓸모없어" "돈은 네가 쓰기 전까지 쓸모없어" "돈은 필요 없다네 사람들이 필요하지" "사람들이 자네가 원하는 다음 돈을 가지고 있어" 완전 게 가슴을 들끓게 했죠. 생각했죠 나에겐 이게 진실이야 돈은 필요 없어 난 자유를 원해 그리고 전용기가 자유를 가져왔죠. 제 딸을 위해선 저는 오직 3~4개의 대학에만 돈을 지불할 것입니다. 세계 탑의 이름을 위해서요. 어떤 대학이든 최고 3~4위까지만 선택권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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