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부자가 탄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위기는 곧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위기는 기회일까? 왜냐하면 누군가가 위기를 맞았기 때문에 그 위치로 올라갈 공간이 생긴 것이다. 그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고체가 액체로 변한 것과 같다. 즉, 돈이 많은 사람에게서 돈이 적었던 사람에게로 이전된 것이다. 자본주의는 상대적인 것이다. 망해버렸기 때문에 누군가가 흥해지는 것이다. '제로섬'이 되어버린 것이다. 부자의 수는 동등하지만 부자의 구성원이 바뀐 것이다. 즉, 신흥 부자의 자리를 누군가가 내주었다. 위기때 유동성, 즉 돈이 더 풀려서 부자가 많아진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가질 것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돈이 풀린 만큼 돈의 가치를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버리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