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입니까? 아시다시피 당신은 무엇을 할 거냐는 질문이 아닙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묻습니다. 매일을 어떻게 살 게획이십니까? 원하던 직업을 얻지 못했을 때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요? 교사가 되려는 여러분들, 무엇을 하실 건가요? 내년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본인의 수업을 무시하면요? 회사에 취직하려는 여러분들. 상사가 너무 힘든 업무를 줄 때 어떻게 반응할 겁니까? 이때가 바로 우리를 정의하는 순간입니다. 승진하는 순간이 아니고요. '올해의 교사'로 선정되는 순간도 아닙니다. 발버둥 치면서 싸워야만 하는 때입니다. 그저 하루를 잘 견뎌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여러분이 지쳐 쓰러지는 순간 다시 일어나야 할 의미가 있는 것인지 생각할 겁니다. 그때가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