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를 가보면 거기서 한 가지 음식을 계속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을 수 없다. 차를 바꿔도 일주일만 타면 금세 익숙해지고 좋았던 감정은 사라진다. 하물며 필수재인 '집'은 어떠할까? 바로 '한계 효용의 법칙'이다. 재화나 서비스가 효용을 무한히 제공해줄 순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리기 마련이다. 돈을 모아 자금여력이 닿는 제일 좋은 '집'을 구했다치더라도 최상위 하이엔드급이 아니라면 더 좋은 집을 바라게 된다. 그리고 더욱더 돈을 모아서 좋은 집을 바라게 된다. 대다수가 그렇다. 돈만 주어진다면 무조건 '입지'가 좋은 곳으로 갈 것이다. 사람의 '본성'에 기반하기 때문에 이것은 '진리'에 가까운 '법칙'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를 투자해야 할까? 각 지역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