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역 분석'이 시간 대비 큰 효용이 있을까?

2021. 11. 21. 21:19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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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본질은 무엇일까?

'적은 인풋으로 최대한 많은 아웃풋을 내는 것'이다.

적은 인풋이란 무엇일까?

투입 자금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역 분석은 큰 효용이 있을까?

지역 분석을 하려면 그 지역을 파악해야 한다.

지역의 정보, 뉴스, 국토종합계획에서 비롯되어 도시기본계획 등등

무수히 많은 정보를 취하고 또 현장으로 임장까지 나가야 한다.

그렇게 지역을 분석해서 투자를 실행한다면 가치가 있을까?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을까?

시간을 아끼려면 타인을 이용해야 한다.

위와 같이 정보를 얻는 것은 개인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용인술'로 비롯되는 타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가격'을 보면 된다.

'가격'에는 모든 것이 반영된다.

지역 분석을 하듯이 호재, 학군, 미래 발전, 정책 수혜 등등이

모두 가격에 녹아들어가 있다.

결국 '가격'을 보면 우리는 조사 없이 알 수 있다.

대중들이 얻은 정보에 따라 내린 의사결정들의 합이 곧 '가격'이다.

우리는 단순히 '가격'을 보고 과열되었는지 소외되었는지를 판단하면 된다.

상대적(타 지역)으로 절대적(자체 상품)으로 히스토리를 판단하고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면 되는 것이다.

즉, '가격'이 형성되는 요인들을 '가격'을 보고 캐치하고

그 '가격'이 적정한지는 지역, 상품성 등을 비교하여 판단하면 된다.

결국 서열화에 따른 줄 세우기 그리고

각종 정책들로 인한 시장 왜곡을 파악하고 저평가 지역을 찾아 투자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시간을 적게 들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꼼꼼히 지역 분석을 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물론 더 옳은 방법이다.

하지만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익을 덜 먹더라도 진행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투자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일까?

'투자를 해서 편한 삶'을 원하는 것일까?

각종 호재 등 지역분석을 하는 것은

그 설명으로 현금을 창출하 전문가들의 몫이지 투자자의 몫은 아니다.

물론, 가격 형성 요인을 알면 나쁘진 않다.

- 가격 형성이 느린 지역을 공략,

중장기적으로 대장이 될 곳 등을 알 수는 있긴 하다.

시간이 없는 일반인들은 그 정도로 알 필요 없고

오히려 수익을 내어 컨설팅을 맡기는 편이 낫다.

투자의 본질을 기억하자.

시간이 없다면 '가격'만 좇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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