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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189

아름다움에 대한 경탄을 하는 자신에 대한 경탄

왜 투자를 하는데 고리타분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문학, 역사, 철학, 시, 소설, 그림 등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 철 지난 구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아니다. 자신이 타임머신이 있다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시간을 거슬러 몸소 체험하며, 직접 경험으로 체득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임머신이 없기에 책을 읽어야 한다. 시간이라는 파도의 질주로부터 생존한 고스란히 아니면 더욱더 빚어져서 전해진 '지혜'를 간접체험이라도 해서 견문을 넓혀야 한다. 한 가지 현상을 보더라도 넓은 사고와 깊은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투자의 기회를 포착하고도 모른다면 얼마나 허무한가? 아름다운 투자의 기회를 아는 당신의 그 진정한 아름다움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투자의 기회를 책으로 습득하고..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투자의 선택)

프랑스 지성계의 거장이자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이런 말을 남겼다. '인생은 B(Birth : 탄생)와 D(Death : 죽음) 사이의 C(Choice : 선택)이다.' 즉, 사람은 본질로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인생을 살아가며 무덤에 묻힐 때까지 투자의 선택으로 부자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투자를 할까? 하지 말까? 부동산을 할까? 주식을 할까? 비트코인을 할까? 부동산이면 주택을 할까? 상가를 할까? 토지를 할까? 한 번의 선택은 무수히 많은 선택을 잉태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를 할까? 하지 말까?이다. 만약 여러분이 '필요'에 따라 '분배'를 하는 '공산주의' 체제에서 살아간다면 투자는 필요 없을뿐더러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이 존재하고 선택할 수 ..

모두의 것은 아무의 것도 아니다

혹시 이런 에피소드를 들어 보았는가? 길바닥에 백만 원짜리 수표가 있는데,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은 2명이 있다는 에피소드다. 빌 게이츠와 효율적 시장가설의 창시자 유진 파마 교수다. 빌 게이츠는 백만 원짜리 수표를 줍는 시간보다 자신이 버는 시간이 더 귀중하기 때문이고, 유진 파마 교수는 절대 백만 원짜리 수표는 땅에 떨어져서 나한테까지 발견될리 없기 때문이다. 정보 홍수의 시대, 기관과 개인의 정보 비대칭성의 간극은 점차 좁혀져가고 있고, 웬만한 정보는 즉각 즉각 반영된다. 바로 '모든 정보' 심지어 '1급 비밀 정보'까지도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괜히 정보를 찾으러 다니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우리가 정보를 찾는다는 것은 이미 형성된 가격에 대해 후행적인 논리적..

부동산 상승장 기본원리(매매가 - 전세가 = 갭 투자금 / 갭투자 = 전세 매물)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보는가? 매매가? 전세가? 갭 투자금? 아마 여러분은 단지 부동산 가격인 '매매가'만 보고 투자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보아야 한다. 매매가도 보고 전세가도 보고 갭 투자금도 보아야 한다. 부동산 시장이란 실거주자, 세입자, 투자자의 상호작용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는 실거주자는 '매매가' 세입자는 '전세가' 투자자는 '갭 투자금'을 보아야 한다. 실거주자가 전세가와 갭 투자금을 볼 필요가 있는가? 세입자가 매매가와 갭투자금을 볼 필요가 있는가? 투자자가 매매가와 전세가를 볼 필요가 있는가? 세입자를 차치하고 실거주자와 투자자는 등기권리의 소유자가 된다. 그 말은 즉슨,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도 하락해도 나의 책임이며, 피부로 와닿을 ..

부동산의 상승장 기본 원리(매매가 & 전세가 - 갭메우기 & 갭벌리기)

부동산이 상승장 일 때의 '기본 원리'를 설명해주고자 한다. 이 기본원리는 자신의 입장에서 한 번만 더 생각해보아도 바로 도출해낼 수 있다. - 다만 정책에 의해 시장이 왜곡될 수 있다. 먼저 한 신혼부부가 3억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한 지역에 집을 구해야 하는 사정에 처하였다. 중개사무소를 찾아간다. 그리고 매물을 본다. 매매 매물과 전세 매물의 차이가 현저히 크다. 그러면 그 신혼부부는 3억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할까? 지금 매매가는 너무 높은 것 같으니 전세로 들어갔다가 돈을 모으고 있으면서 집이 하락(?)하면 그때 매수를 해야겠네라고 생각하며 전세 물건을 고른다. 그러면 자연히 매매 매물은 남게 된다. 그럼 전세가는 오르고 매매가는 떨어진다. 이 메커니즘으로 나아가면 종국에는 전세가가 매매가와 ..

버릴 용기가 있는 자에게 신은 얻음의 기회를 준다(요행은 금물이다)

여러분은 혹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무엇인가가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젊은 날의 청춘은 온전히 유지하면서 1차적 본능인 성욕은 무절제하게 분출하며 이성을 찾아 헤매는 곳에 온 정신을 쏟으면서 번 돈을 해외여행에 펑펑 쓰고, 분수에 안 맞는 명품을 카드로 긁어 SNS에 자랑하면서 자아실현, 수익창출 등 고차원적인 욕망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무엇인가를 버릴 용기가 있는 자에게만 무엇인가를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 즉, 경마장에가서 아무 노력 없이 말에 베팅하고 몇배의 수익을 얻고 싶은 것이다. 즉, 재미삼아 카지노에 가서 몇 배의 수익을 얻고 싶은 것이다. 즉, 주식과 부동산은 공부할 것이 많으니 비트코인으로 간단하게 돈을 벌고 싶은 것이다. 잠시만 고찰해보자. 위와 같이 생각하..

여름에 대비하여 육체미를 준비하듯 투자를 공부하자

여러분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주변에서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돈 벌었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는가 그 이야기를 듣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나는 무엇을 했나 자괴감을 빠져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나도 액션을 취할까 고민하며 전전긍긍할 수도 있다. 여기서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이 발현될 수 있다. 아니면 그 사람들이 돈을 잃기를 바라는 '샤덴 프로이데' 심리를 가질 수도 있다. 우선 여러분에게 수익을 창출했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있어도 돈을 잃었다고 하는 사람은 말을 하지 않을 것이며 설사 돈을 얻었다하였더라도 전체적인 즉, 총수익은 마이너스지만 한 부분만 플러스가 돼서 자랑을 할 수도 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며, 휘둘릴 수 있지만 그 감정에 휘..

투자와 사업은 하나의 동전이다

여러분은 주식 투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단순히 돈 넣고 돈 먹기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가치 투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들어 본 사람은 주식 투자란 기업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럼 기업과 동행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비즈니스를 같이 해나가는 것이다. 여러분의 친구가 비즈니스를 꾸리면서 초기 비용을 빌려달라고 해본다고 가정해보자. 비즈니스 모델도 훌륭하고, 그 친구도 명석하고 성실하다. 그럼 기꺼이 사업 자금을 빌려줄 것이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서 친구에게 비즈니스는 잘 돼가냐고 묻지 않을 것이다. 묵묵히 응원하며 때로는 같이 비즈니스에 대해 토론하고, 그 비즈니스의 번영과 영생을 기원할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여러분이 스마트폰으로 글..

정해진 미래를 바꾸려 하지마라(인공지능과 싸우지마라)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자. '인공지능의 시대는 올 것인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럼 다음으로 '인공지능이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최근 이세돌과 구글의 알파고의 바둑대전에서 보았듯이 빅데이터로 무장된 인공지능은 체스는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바둑에서조차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 전 질문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를 뒤집어보자 그럼 어떤 분야는 인간을 대체하지 못하는 것일까? 바로 인간다움, 이성을 초월한 감성적인 부분, 통찰력으로 대변되는 직관력 등등 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인공지능이 눈 앞에서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인공지능을 이기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가? 인간 본질은 오염될 수 없고, 훼손될 수 없다..

알 수 있는 것? 바꿀 수 있는 것?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저자 밀란 쿤데라는 이런 말을 했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스스로가 맡을 것이니 그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다.' 'einmal ist keinmal(아인말이스트카인말)' 한 번은 중요치 않다. 한 번뿐인 것은 전혀 없었던 것과 같다. 한 번만 산다는 것은 전혀 살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한 번의 결정은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왜냐하면 한번의 삶이니까. 상호 비교군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티베트 속담에서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결국 아래말과 귀결된다. '해결될 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걱정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위의 격언이 적용이 된다. 우리는 과연 알 수 있는 것, 바꿀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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