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를 바꾸려 하지마라(인공지능과 싸우지마라)

2021. 6. 3. 19:3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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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자.

'인공지능의 시대는 올 것인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럼 다음으로

'인공지능이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최근 이세돌과 구글의 알파고의 바둑대전에서 보았듯이

빅데이터로 무장된 인공지능은 체스는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바둑에서조차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 전 질문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를 뒤집어보자

그럼 어떤 분야는 인간을 대체하지 못하는 것일까?

바로 인간다움, 이성을 초월한 감성적인 부분,

통찰력으로 대변되는 직관력 등등 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인공지능이 눈 앞에서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인공지능을 이기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가?

인간 본질은 오염될 수 없고, 훼손될 수 없다.

인간의 본질적인 측면으로 공부할 시간을 할애하자

현재 제3의 '축'이 오고 있다.

제1의 축은 소크라테스, 공자, 석가, 예수 등 BC 몇백 년 전

성인들의 정신적인 토대이다.

제2의 축은 '나'의 이성적 사고 칸트, 데카르트, 헤겔의 이론이다.

제3의 축은 산업혁명을 제4차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과연 우리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고찰해보아야 한다.

단순 노동을 빠르게 한다?

계산을 빠르게 한다?

암산을 잘한다?

인공지능보다 잘할 수 있을 것인가?

감수성, 창의력, 통찰력, 심리, 철학적 접근 등

인간이 인간다움을 나타내는 것들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펀드매니저 조차도 인공지능으로

위협받는 직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작금의 세태에 발맞추어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

어디에다가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쏟아야 하는가?

제1의 축으로 돌아가 인문학적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 단계 더 뛰어넘어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것을 도구로 삼아

우리는 시간을 절약하여 더욱더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왜 현재 우리는 인공지능이 대체될 것이 눈에 보이는

그런 것들에 매달려 역량을 키우려고 하는 것인가

유한한 시간성, 인생의 일회성을 다시 반추하며

매 순간 행동에 의미를 부여해보자.

과연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하는 역량을 나는 키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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