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 23:56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사람들은 재테크를 시작할 때 주식이나 부동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각종 책을 읽기 시작하며, 커뮤니티에 가입 후 글을 정독한다.
때때로는 영상으로 지식을 습득하며, 운전 중에도 오디오를 청취한다.
여기서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
바로 공자가 말씀하신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이다.
때에 맞춰 익히는 것(실습)이 빠진 것이다.
투자의 길을 왜 걸어가는가?
자산증식을 하기 위해서인가?
자문해보아라.
그렇다고 대답을 한다면 실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액션, 즉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을 뽐내기 위한
어설픈 경험과 지식의 총체로
투자의 문외한들에게 술자리에서든 번지르르하게
현학적으로 늘어놓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 같다.
투자를 위해서는 어떤 상품이든 초월하는 '인사이트'만 가지면 된다.
왜 우리는 필요없는 이론에 치우친 전문가적 소양을 갈고닦는 중인가?
돈을 벌고 싶지 않은가? 그런데 왜 행동을 거꾸로 하는가?
예를들어 부동산 세금을 공부한다고 해보자.
우리는 과연 투자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기초적인 세금 접근법만 알면 되고,
굳이 그것이 싫다 하면 투자 수익으로 세무사를
고용해 전적으로 세금분야는 그 사람에게 의지하면 된다.
즉 투자로 번 돈으로 그 세무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한 그 사람의 시간을 사는 것이다.
왜 셀프등기를 하는가?
법무사라는 것이 존재하고 크지 않은 돈을 주면
그 시간을 아껴 우리는 부동산 인사이트를 늘리고 경험을 쌓는데 할애할 수 있다.
'시간'으로 '돈'을 얻으려 하지 말고, '돈'으로 '시간'을 얻자.
왜 우리는 세무사가 되려고 하며 회계사가 되려고 하며
애널리스트가 되려고 하며 공인중개사가 되려고 하는가
본질, 근원적인 질문을 다시 해보자
우리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무엇이 되었든 간에 '왜' 시작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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