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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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입지’의 중요성(애인의 ‘내가 왜 좋아’에 대한 답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질문을 할 것이다. '자신의 어떤 점이 좋아서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여러분의 대답은 '아무 이유 없이 존재 자체로서 좋아한다'가 나름 괜찮은 정답일 것이다. 이유는 그렇다. 바로 좋아하는 이유가 영원불멸하지 않다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존재'만이 유일하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부동산에 대입해보자. 어떤 부동산을 구매하려고 한다. 부동산이 나에게 질문한다. '나를 왜 매수하려는 거죠?' 그럼 여러분은 대답할 것이다. 신축이다. 가격이 싸다. 주변에서 사라고 하더라. 중과세 대상이 아니다. 등등 신축인 것은 구축이 된다. - 어설픈 입지 신축보다 입지 좋은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을 갖는 구축이 낫다. 가격이 싼 것은 언젠가 비싸진다. -..
2021.06.07 -
옛 현인들의 과거 솔루션(역사의 흐름)을 참고하자
여러분 주위에 혹시 이런 사람이 있는가? 자신이 돈을 벌었다면서 어떤 경로로 벌었는지 지금 당장 시작해도 늦지 않다며, A-Z까지 굳이 안간힘을 써서 설명해주려는 사람. 만약 있다면 여러분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먼저 길을 가준 이의 뒤를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대다수는 질투 혹은 증오, 상대적 박탈감 등 오만가지 감정이 점철되어 듣고 싶지 않아하고, 나는 돈에 관심 없어하며 자기 위안을 삼으며 로또를 사러 간다. 대가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유명한 격언을 알 것이다. 대가가 없다면 그것은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빈 공허한 공간일 뿐이다. 책 한 권, 명언, 주위 사람들의 돈 자랑 겸 하는 투자 이야기는 인간의 인정 욕구에서 발현되며, 지적 허영심이 현학적인 이..
2021.06.07 -
투자에 인문학적 고찰이 필요한 이유(인간의 한계와 결핍)
혹시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에 아주 명석한 두뇌와 일류 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돈을 잃었다는 것을 들어보았는가 대부분의 손실은 무지함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앎에 대한 착각'에서 촉발한다. 만약 두뇌가 유일한 수익 창출의 요소라면 1,666년 만유인력 법칙을 만들어 낸 뉴턴은 왜 주식회사 고점에 물려서 '사람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라는 변명을 했을까 광기, 즉 인간의 이성뿐 아니라 감성이 모인 집합체가 바로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럼 머리로서 돈을 벌 수 없다면 자본시장에 뛰어들 수 없는 것인가? 공부를 해도 돈을 잃으니 안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어떤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바로 '인문학적 고찰'을 하는 것이다. '인문학'이란 사람의 '지성'과 '교양'을..
2021.06.05 -
투자와 사업은 하나의 동전이다
여러분은 주식 투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단순히 돈 넣고 돈 먹기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가치 투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들어 본 사람은 주식 투자란 기업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럼 기업과 동행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비즈니스를 같이 해나가는 것이다. 여러분의 친구가 비즈니스를 꾸리면서 초기 비용을 빌려달라고 해본다고 가정해보자. 비즈니스 모델도 훌륭하고, 그 친구도 명석하고 성실하다. 그럼 기꺼이 사업 자금을 빌려줄 것이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서 친구에게 비즈니스는 잘 돼가냐고 묻지 않을 것이다. 묵묵히 응원하며 때로는 같이 비즈니스에 대해 토론하고, 그 비즈니스의 번영과 영생을 기원할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여러분이 스마트폰으로 글..
2021.06.03 -
정해진 미래를 바꾸려 하지마라(인공지능과 싸우지마라)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자. '인공지능의 시대는 올 것인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럼 다음으로 '인공지능이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최근 이세돌과 구글의 알파고의 바둑대전에서 보았듯이 빅데이터로 무장된 인공지능은 체스는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바둑에서조차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 전 질문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를 뒤집어보자 그럼 어떤 분야는 인간을 대체하지 못하는 것일까? 바로 인간다움, 이성을 초월한 감성적인 부분, 통찰력으로 대변되는 직관력 등등 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인공지능이 눈 앞에서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인공지능을 이기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가? 인간 본질은 오염될 수 없고, 훼손될 수 없다..
2021.06.03 -
노동자의 머리가 될 것인가? 자본가의 꼬리가 될 것인가?
한 경제학자가 말했다. 앵무새에게 '수요와 공급'이라는 말을 가르치고, 앵무새가 그 말만 따라 한다면 최고의 경제학자가 될 것이라고. '수요과 공급'은 경제 분야에서 기초 토대이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생기면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이 발생하며, 그것을 무수히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모인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추어 간다. 블루오션, 레드오션도 이와 연관이 깊다. 노동자와 자본가 주변을 둘러보아라 누가 많은가? 우리 과거 교육 과정을 살펴보자. 여러 교양과 지성을 갖추기 위한 교과목을 배우지만 당장 경제에 필수적인 금융과 부동산에 대해서 배우는가? 그럼 당연히 노동자가 많지 않겠나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배운 것이 체화되어 그저 단순히 자본가는 꿈도 꾸지 못하고, 노동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바로..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