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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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물량'이 많은 곳에는 '분양권'을 투자해라!
부동산 투자시 '수요와 '공급'이 중요함. 그로 인해 '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임. 그런데 우리가 '수요'는 제대로 예측할 수 없음.(인구로 계산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음.) 구만수 박사님께서 이야기하셨듯이 수요는 고무줄이기 때문임. (호황기 때는 늘어나고 불황기 때는 줄어들고) 그런데 알 수 있는 것은 '공급'임. 바로 향후 '입주 물량' 데이터를 알 수 있기 때문임. 그런데 호황기 때는 시행사가 분양을 해버리면 끝임. 수분양자의 그 아파트가 오르든 말든 상관없음. 그래서 주식 시장에서 IPO를 하듯이 최활황기 때 분양을 밀어넣음. 그러면 러프하게 '공급'이 과다해져서 자연스럽게 가격은 하락함. 입주 물량은 누적적으로 영향을 받음. 그럼 공급이 많으니 가격은 자연스럽게 하락을 하게됨. 투자의 기본은 싸게 ..
2023.06.17 -
부동산 계약을 하며 느낀점 (누군가는 왜 팔고 누군가는 왜 살까?)
계약이 이루어지려면 2가지가 필요함. '매수자'와 '매도자'. 그런데 같은 현상, 같은 시기에 왜 다른 의사 결정을 할까? 누군가는 하락할 것 같아서 팔고(또는 급전이 필요하서) 누군가는 상승할 것 같아서 사는데 왜 똑같은 시간을 누리는 사람들이 다른 판단을 할까? '그릇'의 차이임.(지식의 축적 정도) 한참 하락기가 지속되고 상승(반등) 초입을 아는 '고수'들은 이때 사모으기 시작함.(사이클에 대한 확신) 그런데 누구나 고수처럼 생각하면 아무도 팔지 않을 것임. 그러면 왜 팔까? 그것도 집이나 분양권을 이미 산 사람이 말임. (거래 경험이 있는 사람.) 그것은 지식, 지혜, 경험의 차이임. 지식, 지혜, 경험의 차이가 '확신'의 정도를 만듦. 대다수는 하락하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승을 하면..
2023.06.15 -
MZ 세대 '그냥 쉴래요!' 번아웃? 과연 맞을까?
번아웃? 오랜 구직 활동 뒤 취직을 해도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거나 생각보다 고된 업무에 퇴사를 결정? 그 걱정에 다시 포기를 해버림. 구직 자체가 힘드니 결혼과 출산 의지도 사라진다? 나이가 들수록 아이를 갖지 않는다? '무자녀' 부부의 비중은 매년 증가해 절반 가까이 는다? 남성 : 과도한 육아와 교육 비용. 여성 : 직장과 육아, 병행하기 어려운 사회. 취업/출산 포기의 시대? 아무리 노력해도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미래? 그냥 쉬고 싶다의 2030 절규? 한 번도 살기 좋았던 시절은 없었음. 항상 집값은 높았고 삶은 팍팍했음. 하지만 무언가를 얻으려면 희생이 필요함. 금수저도 아닌데 '퍼스트 클래스'로 바로 탑승을 하려니 기대에 못 미치고 번아웃이 옴. 언젠가는 '퍼스트 클래스'를 타야지! 마음먹고 ..
2023.06.15 -
2030에 퍼지는 이례적 현상 '그냥 쉴래요!'에 대한 고찰
요즘 2030은 그냥 쉰다고 함. 그냥 쉰다는 말은 수입이 '0'이라는 말인데 그렇다고 생존에 필요한 '소비'가 있으니 소비가 '0'은 아님. 그럼 생존을 위한 지출은 어떻게 하느냐?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부모님들이 해줌. 과연 댓글처럼 학창 시절부터 공부, 대학가서도 공부, 취업하기 위해 스펙 쌓기 등에 지쳐서 포기한 것일까? 아니면 부모라는 뒷배가 있어서 든든해서 그런 것일까? 둘 다 맞는 말임. 우선 전자의 댓글로 너무 열심히 살다 보니 중소기업은 눈에 차지도 않음. 중소기업 갈 것이면 왜 이정도 공부를 했냐?라고 생각이 들 수 있음. 하지만 문제는 평균 아래인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스펙을 너무 많이 쌓아서 스펙 쌓기가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임.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기준'..
2023.06.14 -
전문가 말 듣고 투자하면 안되는 간단한 이유
전문가 말을 듣고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는 진짜 간단함. 우선, 이해를 하려면 대전제가 필요함. '나는 정보의 최말단이다!' '나와 같은 사람이 대다수다!' '좋은 주식/부동산과 수익이 날 주식/부동산은 다르다!' 위 3가지를 조합하면 됨. 내가 그 정보를 들었다는 말은 모두가 들었다는 말임. 그리고 그 모두는 우리나라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평범'한 사람임. 그러한 사람이 모두 알고 있는 정보는 이미 그 주식/부동산 '가격'에 녹아지고 있을 수도 있음. 결국 우리는 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한 투자 상품을 골라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인데 그러려면 대다수가 모르거나 가치가 가격보다 미래에 높아져야 함. 전자를 '가치 투자'라고 부르기도 하고 후자를 '성장 투자'라고 부름. 그런데 '성장 투자'는 전문가의 ..
2023.06.13 -
술집을 자주가는 사람은 '부동산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다
술집을 가는 목적이 무엇일까? 바로 '술'을 마시거나 '술자리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임. 그러한 '목적성'이 뚜렷함. 그럼 우선 제일 핫한 술집부터 가게 됨.(사람들이 인증한) 그래야 괜찮은 술과 술자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임. 하지만 사람이 꽉 찼다면? 그러면 그보다 덜 하지만 비슷한 곳에 가게됨. 그런데 또 꽉 찼다면? 다른 곳으로 가거나 예약을 걸어두고 잠시 시간을 보냄.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임. 부동산을 사는 목적은 '좋은 곳에 살기 위해서'와 '돈을 벌기 위해서'임. (실수요과 투자 수요) 그러면 먼저 1 입지 단지를 찾게 됨. 하지만 절대적인 가격이 비싸서 사지 못한다면? 2 급지 단지를 찾게 됨. 그런데 또 가격이 맞지 않으면? 3 급지를 찾거나 시드를 더 모으거나 가격이 조금 싸..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