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에 퍼지는 이례적 현상 '그냥 쉴래요!'에 대한 고찰

2023. 6. 14. 20:37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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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은 그냥 쉰다고 함.

그냥 쉰다는 말은 수입이 '0'이라는 말인데

그렇다고 생존에 필요한 '소비'가 있으니 소비가 '0'은 아님.

 

그럼 생존을 위한 지출은 어떻게 하느냐?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부모님들이 해줌.

 

과연 댓글처럼 학창 시절부터 공부, 대학가서도 공부,

취업하기 위해 스펙 쌓기 등에 지쳐서 포기한 것일까?

 

아니면 부모라는 뒷배가 있어서 든든해서 그런 것일까?

 

둘 다 맞는 말임.

 

우선 전자의 댓글로 너무 열심히 살다 보니 중소기업은 눈에 차지도 않음.

중소기업 갈 것이면 왜 이정도 공부를 했냐?라고 생각이 들 수 있음.

하지만 문제는 평균 아래인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스펙을 너무 많이

쌓아서 스펙 쌓기가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임.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기준' 자체가 올라가 버림.

그래서 눈은 높은데 기업에서 뽑지도 않고 그러니 쉬자고 하는 것임.

그리고 쉬어도 굶어 죽진 않으니.

 

그런데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이 진짜 남들 하는 것 다 안 하고

놀지도 않고 젊음을 희생해가며 '꾸준히' '노력'을 했을까?

한번 생각해봐야함.

 

'결혼을 지금이라도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눈'을 낮추거나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임.

 

'취업'도 마찬가지임.

눈을 높이거나 가치를 올리는 것인데 만약 스펙을 그렇게

쌓았는데도 채용이 안되면 스펙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무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남들이 다 가는 길 즉, 레드 오션에서는 경쟁률이 치열해 1등이 되기 힘듦.

그러면 남 들디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어떨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대기업의 분업화가 아닌 전체적인 시스템을

다뤄보면서 직접 'CEO'가 되고자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임.

 

꼭 대기업, 공기업에 들어가 잘 돌아가는 '부품'이 될 필요는 없음.

 

'사업'이나 '투자'라는 남들이 가지 않아 아직까진 '블루 오션'인 곳이 많음.

 

잘 생각해서 MZ 세대들은 옳은 선택을 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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