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을 하며 느낀점 (누군가는 왜 팔고 누군가는 왜 살까?)

2023. 6. 15. 22:35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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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 이루어지려면 2가지가 필요함.

'매수자'와 '매도자'.

그런데 같은 현상, 같은 시기에 왜 다른 의사 결정을 할까?

 

누군가는 하락할 것 같아서 팔고(또는 급전이 필요하서)

누군가는 상승할 것 같아서 사는데

왜 똑같은 시간을 누리는 사람들이 다른 판단을 할까?

 

'그릇'의 차이임.(지식의 축적 정도)

한참 하락기가 지속되고 상승(반등) 초입을 아는 '고수'들은

이때 사모으기 시작함.(사이클에 대한 확신)

그런데 누구나 고수처럼 생각하면 아무도 팔지 않을 것임.

그러면 왜 팔까?

그것도 집이나 분양권을 이미 산 사람이 말임. (거래 경험이 있는 사람.)

그것은 지식, 지혜, 경험의 차이임.

지식, 지혜, 경험의 차이가 '확신'의 정도를 만듦.

 

대다수는 하락하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승을 하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 반대로 해야 '수익'이 난다는 것임.

(원시시대부터 각인된 생존을 위한 집단 소속 본능을 거슬러야함.)

 

파는 사람은 하락기를 맞아버리니 심신이 힘들고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되어 팔아버림.

(하지만 확신이 있다면 오히려 자금을 끌어모아 더 살 수 있음.)

(왜냐하면 고점에 파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임.)

(어느 부자도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살 수 있지 않음.)

 

고수들은 이때 확신을 가지고 들어감.

 

왜냐하면 대다수가 공포를 느끼고 팔 때가 제일 '저렴'하기 때문임.

 

지치고 힘들면 사람은 포기하고 싶어 짐.

그러니까 사람들은 꾸준히 하지 못하고 '인내심'이 부족하여 '부자'가 되지 못함.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함.

세상 누구도 빠르게 부자가 되진 않음.

공부한 만큼 속도가 빨라질 뿐 일확천금으로 부자를 유지한 사람은 없음.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려야 함.

자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바로 드는 직관적인 생각은 잘못되었음을 깨달아야 함.

팔고 싶을 때 한번 더 참고 버텨야 함.

그렇게 팔고 싶을 때 팔아온 현재가 지금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임.

 

남들과 반대로만 해도 '부자'가 되기 위한 50%는 완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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