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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 1009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라고 하면 왜 '시드'가 없다고 할까?

대부분 사람을 만날 때 부동산 투자 공부를 권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아직 '시드'가 충분치 않다고 말한다. 그 사람의 나이가 20대 초중반이면 이해가 되겠지만 30대가 되었는데도 '시드'를 못 모았다면? 그럼 앞으로 계속 못 모을 확률이 더 크다. 그럼 대체 언제 모을 것인가? '시드'는 (수입 - 지출)에서 나온다. 수입이 적은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는 힘들 것이고 지출이 많은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기도 힘들 것이다. (차라리 투자로 시드를 불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투자금이 들어가면 지출이 통제되는 환경 설정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택지'는 2가지이다. 1. 돈을 벌기를 포기하든지. 2. 자의식 해체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든지. 1번을 택했다면 이 글을 볼 필요는 없다. ..

인생의 목표를 향해 가다가 딴 생각하면서 '샛길'로 빠지면?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이룬 사람을 따라 하면 됨. 만약 '부자'가 목표라면 부자가 된 사람을 따라하면됨. 그것이 바로 인생의 '내비게이션'임.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음. 우선 우리의 출발점을 알고 이미 성공한 사람을 따라 목적지로 향하면 됨.('인내'라는 것이 필요함.) 그런데 우리는 자꾸 놀고 싶고 공부 안 하고 싶고 가끔 '샛길'로 빠져버림.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샛길로 빠지면 어떻게 되는가? 도달하는 '거리'와 '시간' 둘 다 늘어남. 샛길로 잘못 들었다고 바로 올바른 길로 다시 올 수 있는 것이 아님. 빙빙 둘러서 다시 유턴을 해서 다시 도로를 타고 와야 함. 이것이 문제임. 방향을 잘못 틀면 다시 제자리로 와야 해서 2배가 걸림. 잘못 간 방향과 다시 돌아오는 방향. 그러니 샛길로 빠..

지방 부동산 투자 방법, '학군지'에 투자하자! (의대 기준)

요즘은 '서울대'에서도 자퇴를 함. 그 이유는 '의대'를 가기 위해서임. 그렇기에 2023년 기준으로 '의대' 진학률 랭킹을 뽑으면 * 의대 or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의/치/한/약/수) '학군지'(학원가가 아닌)가 나옴. 그리고 '일반고'가 있을수록 더 좋음.(무조건 근처에 살아야 되니) 인구가 감소한다고 학군지가 중요하지 않다? '양극화'가 더 심해지기에 더욱더 중요함.(1등 쏠림 현상) AI 시대가 도래해서 학벌은 중요치 않다? 마치 '돈'과 같음. 돈이 중요하지 않지만 많을수록 좋음. 학벌이 중요하진 않아 지겠지만 높을수록 좋음. * 인구 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더욱더(지연/학연 등) 1. 휘문고(자사고) / 강남구 대치동 2. 상산고(자사고) / 전주 완산구..

'입주 물량'이 많은 곳에는 '분양권'을 투자해라!

부동산 투자시 '수요와 '공급'이 중요함. 그로 인해 '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임. 그런데 우리가 '수요'는 제대로 예측할 수 없음.(인구로 계산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음.) 구만수 박사님께서 이야기하셨듯이 수요는 고무줄이기 때문임. (호황기 때는 늘어나고 불황기 때는 줄어들고) 그런데 알 수 있는 것은 '공급'임. 바로 향후 '입주 물량' 데이터를 알 수 있기 때문임. 그런데 호황기 때는 시행사가 분양을 해버리면 끝임. 수분양자의 그 아파트가 오르든 말든 상관없음. 그래서 주식 시장에서 IPO를 하듯이 최활황기 때 분양을 밀어넣음. 그러면 러프하게 '공급'이 과다해져서 자연스럽게 가격은 하락함. 입주 물량은 누적적으로 영향을 받음. 그럼 공급이 많으니 가격은 자연스럽게 하락을 하게됨. 투자의 기본은 싸게 ..

부동산 계약을 하며 느낀점 (누군가는 왜 팔고 누군가는 왜 살까?)

계약이 이루어지려면 2가지가 필요함. '매수자'와 '매도자'. 그런데 같은 현상, 같은 시기에 왜 다른 의사 결정을 할까? 누군가는 하락할 것 같아서 팔고(또는 급전이 필요하서) 누군가는 상승할 것 같아서 사는데 왜 똑같은 시간을 누리는 사람들이 다른 판단을 할까? '그릇'의 차이임.(지식의 축적 정도) 한참 하락기가 지속되고 상승(반등) 초입을 아는 '고수'들은 이때 사모으기 시작함.(사이클에 대한 확신) 그런데 누구나 고수처럼 생각하면 아무도 팔지 않을 것임. 그러면 왜 팔까? 그것도 집이나 분양권을 이미 산 사람이 말임. (거래 경험이 있는 사람.) 그것은 지식, 지혜, 경험의 차이임. 지식, 지혜, 경험의 차이가 '확신'의 정도를 만듦. 대다수는 하락하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승을 하면..

MZ 세대 '그냥 쉴래요!' 번아웃? 과연 맞을까?

번아웃? 오랜 구직 활동 뒤 취직을 해도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거나 생각보다 고된 업무에 퇴사를 결정? 그 걱정에 다시 포기를 해버림. 구직 자체가 힘드니 결혼과 출산 의지도 사라진다? 나이가 들수록 아이를 갖지 않는다? '무자녀' 부부의 비중은 매년 증가해 절반 가까이 는다? 남성 : 과도한 육아와 교육 비용. 여성 : 직장과 육아, 병행하기 어려운 사회. 취업/출산 포기의 시대? 아무리 노력해도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미래? 그냥 쉬고 싶다의 2030 절규? 한 번도 살기 좋았던 시절은 없었음. 항상 집값은 높았고 삶은 팍팍했음. 하지만 무언가를 얻으려면 희생이 필요함. 금수저도 아닌데 '퍼스트 클래스'로 바로 탑승을 하려니 기대에 못 미치고 번아웃이 옴. 언젠가는 '퍼스트 클래스'를 타야지! 마음먹고 ..

2030에 퍼지는 이례적 현상 '그냥 쉴래요!'에 대한 고찰

요즘 2030은 그냥 쉰다고 함. 그냥 쉰다는 말은 수입이 '0'이라는 말인데 그렇다고 생존에 필요한 '소비'가 있으니 소비가 '0'은 아님. 그럼 생존을 위한 지출은 어떻게 하느냐?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부모님들이 해줌. 과연 댓글처럼 학창 시절부터 공부, 대학가서도 공부, 취업하기 위해 스펙 쌓기 등에 지쳐서 포기한 것일까? 아니면 부모라는 뒷배가 있어서 든든해서 그런 것일까? 둘 다 맞는 말임. 우선 전자의 댓글로 너무 열심히 살다 보니 중소기업은 눈에 차지도 않음. 중소기업 갈 것이면 왜 이정도 공부를 했냐?라고 생각이 들 수 있음. 하지만 문제는 평균 아래인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스펙을 너무 많이 쌓아서 스펙 쌓기가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임.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기준'..

전문가 말 듣고 투자하면 안되는 간단한 이유

전문가 말을 듣고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는 진짜 간단함. 우선, 이해를 하려면 대전제가 필요함. '나는 정보의 최말단이다!' '나와 같은 사람이 대다수다!' '좋은 주식/부동산과 수익이 날 주식/부동산은 다르다!' 위 3가지를 조합하면 됨. 내가 그 정보를 들었다는 말은 모두가 들었다는 말임. 그리고 그 모두는 우리나라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평범'한 사람임. 그러한 사람이 모두 알고 있는 정보는 이미 그 주식/부동산 '가격'에 녹아지고 있을 수도 있음. 결국 우리는 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한 투자 상품을 골라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인데 그러려면 대다수가 모르거나 가치가 가격보다 미래에 높아져야 함. 전자를 '가치 투자'라고 부르기도 하고 후자를 '성장 투자'라고 부름. 그런데 '성장 투자'는 전문가의 ..

술집을 자주가는 사람은 '부동산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다

술집을 가는 목적이 무엇일까? 바로 '술'을 마시거나 '술자리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임. 그러한 '목적성'이 뚜렷함. 그럼 우선 제일 핫한 술집부터 가게 됨.(사람들이 인증한) 그래야 괜찮은 술과 술자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임. 하지만 사람이 꽉 찼다면? 그러면 그보다 덜 하지만 비슷한 곳에 가게됨. 그런데 또 꽉 찼다면? 다른 곳으로 가거나 예약을 걸어두고 잠시 시간을 보냄.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임. 부동산을 사는 목적은 '좋은 곳에 살기 위해서'와 '돈을 벌기 위해서'임. (실수요과 투자 수요) 그러면 먼저 1 입지 단지를 찾게 됨. 하지만 절대적인 가격이 비싸서 사지 못한다면? 2 급지 단지를 찾게 됨. 그런데 또 가격이 맞지 않으면? 3 급지를 찾거나 시드를 더 모으거나 가격이 조금 싸..

부동산 40억대 자산가가 되기까지

2017~2018년 비트코인 급등장과 급락장에 빚 5천만 원 내서 롱에 베팅했다가 떨어지길래 숏에 베팅하였는데 그때 다 잃었습니다. 결국 마이너스 5천만 원이 찍혔고 순간 만회하고자 대부업체까지 알아보았는데 다행히 대출 승인 거절을 당해서 지금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투자'라는 큰 틀에서 여러 가지 도구가 있는데 주식, 부동산, 채권, 코인 등 하방 경직(업사이드는 무한대고 다운 사이는 막혀있는)이 가장 강한 '투자 상품'을 찾았고 결국 '부동산'으로 귀결됨. (워런 버핏이 강조한 '절대 잃지 마라!'에 부합.) '전세'라는 제도가 선진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전세가 하방을 막아줌)하고 국민 80%의 자산이 쏠려있는 부동산(정책적으로 대마불사), '필수재(모든 국민이 시장 참여자 - 전세/월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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