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13230)
-
[데이비드 아인혼] 투자에 있어 토론 능력의 중요성
토론은 정말 유용한 스킬입니다. '비판적 사고'와 '분석'이 바로 토론의 기본 스킬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듣고 그에 비교적 빠른 대응을 함에 있어 그것이 참인지 평가하고 그것의 타당성에 의문을 가지고 때로는 양쪽 의견을 모두 논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양쪽 논지를 모두 잘 이해해야만 토론에서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내가 알아야 할 것이 정말 많다는 뜻입니다. 그것을 투자에 세계에 대입해보자면 내가 어떤 주식을 사는데 누군가는 팔고 있습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토론이 펼쳐지는 셈입니다. 즉, 양쪽 측면 모두 주장을 펼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한다면 무언가를 볼 때 "결정했어! 이번 건은 이쪽을 선택하겠어!"라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는 종종 틀립니다. ..
2021.12.01 -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투자와 IQ의 상관 관계
예를 들어, 자신을 대중으로부터 떨어뜨려 놓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타고난 것이며 어느 정도까지 배울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질이 필요합니다. 아주 뛰어난 IQ는 필요 없습니다. "다음 주에 분명 오를 거야, 액면분할할 거야, 배당이 늘어날 거야." 등등의 이유로 다음 주에 무조건 사라고 떠드는 사람의 메시지를 보고 있거나 차트에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고 있는 대신 주식은 기업을 사는 것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는 순간, 여러분은 투자에 대해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토대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어떤 '기질'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타고났지만 살아가면서 경험을 기반으로 조금 더 강화해나갈 수 있겠죠. 본인의 '능력 범위'를 정확히 정의할 수 있어야 하고 ..
2021.11.30 -
시장 환경이 좋으면 '수요'는 사라지지 않는다
에너지는 사라지는가? 아니다. '변형'되거나 '이동'될 뿐이다. 부동산에서 '수요'도 마찬가지이다. 왜 그럴까?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필수'재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요는 왜 지연되거나 이동할까? 시장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될 수도 있고 시장이 왜곡되어 비자발적으로 될 수도 있다. 만약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정체되어있다고 가정해보자. 정체되어있다는 것은 수요자들이 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몇 개월 지나도 정체로 머물고 시장 환경이 그대로 좋다면 사람들은 결국 익숙해지고 가격에 순응하여 값을 지불한다. 정책적으로 시장이 왜곡되어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수요가 지연될 뿐 사라지지 않는다. 수요의 이동도 마찬가지이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결국 고가 아파트..
2021.11.30 -
[켄 피셔] 이미 알고 있는 정보는 가격에 선방영되어 있다
투자의 삶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어렵게 다가오는 것은 주식시장은 과연 어느 정도를 선방 영한지 일 것입니다. 마치 이게 시장의 직업인 것마냥 널리 알려진 정보나 오피니언들을 모두 흡수합니다. 이른바 팩트라고 하는 것들, 뉴스 기사들 그리고 모든 기타 스토리들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선 '개연성'을 가지고 가격에 선반영합니다. 이른바 "효율 적 시장" 또는 "세미-효율적 시장"으로 정의됩니다. 널리 퍼진 정보들은 투자자들에 의해 이미 행동으로 옮겨졌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실제로 발현되면 주식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지나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오랜 기간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던 사안들이니까요. 코로나19를 예로 들어보면 정부의 락다운으로 놀라 시장이 박살 ..
2021.11.30 -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투자와 투기
케인스가 1936년에 집필한 책이 있습니다. 이죠. 12장이 투자에 관한 아주 좋은 챕터입니다. 케인스는 거기서 투자와 투기 그리고 사람들의 '투기 성향'과 그 '위험성에' 대해 다룹니다. 시장엔 항상 '투기 가능성'과 '가치 투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투기가 걷잡을 수 없게 되면 그리고 사람들이 흥분하게 된다면 '사회 증명'이라고 불리는 것이 작동합니다. 시장의 투기에 사람들은 매우 흥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기는 시장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내 주변에 나보다 머리 나쁜 애가 인터넷주가 되었든 뭐든 주식으로 나보다 더 부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만큼 배가 아픈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에 굴복하고 말죠. 시장 형성 초기에는 투기 성향이 더 강했다고 봅니다. 투자 시장은 카지노 성격도 갖추고 ..
2021.11.30 -
[워렌버핏과 찰리멍거] 치기 좋은 공을 기다려라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등 정기간행물들을 읽습니다.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도 읽습니다. 그리고 기업 방문 및 경영진과 대화도 합니다. 다행히도 '투자업'은 지식이 축적되는 기반의 비즈니스입니다. 20-30대 배운 것들이 조금 수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영원히 쓸 수 있는 지식 기반이 됩니다. 요즘은 거의 대중에 공개된 문서들을 통해 정보를 읽습니다. 그 업계의 모든 회사를 알고 있고 경쟁사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편견을 가지면 안 됩니다. 많은 위대한 기업들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절한 정보들이 이미 많이 나와있습니다. 저희가 보기엔 경영진과 대화하는 것이 그다지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그들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개 경영진보다는 찍힌 숫자가 더 많은 것을 알려..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