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투자와 투기

NASH INVESTMENT 2021. 11.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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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가 1936년에 집필한 책이 있습니다.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 이론>이죠.

12장이 투자에 관한 아주 좋은 챕터입니다.

케인스는 거기서 투자와 투기 그리고

사람들의 '투기 성향'과 그 '위험성에' 대해 다룹니다.

시장엔 항상 '투기 가능성'과 '가치 투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투기가 걷잡을 수 없게 되면 그리고 사람들이 흥분하게 된다면

'사회 증명'이라고 불리는 것이 작동합니다.

시장의 투기에 사람들은 매우 흥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기는 시장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내 주변에 나보다 머리 나쁜 애가 인터넷주가 되었든 뭐든

주식으로 나보다 더 부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만큼 배가 아픈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에 굴복하고 말죠.

시장 형성 초기에는 투기 성향이 더 강했다고 봅니다.

투자 시장은 카지노 성격도 갖추고 있어서

특히 주변 사람들이 부자 되는 것을 보면 시장에 훨씬 더 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사이클을 안 겪어본 사람들은

거침없는 투기의 결과를 경험해본 사람들보다 조금 더 투기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시장이 뜨거워지고 공모주도 핫하고 레버리지 투자도 성행할 때

많은 사람이 투기에 끌리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도박으로 칭합니다.

중국도 새로운 시장으로서 시장 참여자가 많아질

잠재력이 있는 만큼 그런 관점에서 상당히 익스 트림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똑똑하고 액션이 클수록 투기장이 더 커집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한, 신은 내 편이 돼줄 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그래도 행운은 빌어줄게요.

그런데 사실 투기가 투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줍니다.

여러분이 그런 지혜를 가지고 있을 때 투기 장세를 만난다면 말이죠.

혹독한 시기에 버크셔 헤서웨이는 잘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테니까요.

공포라는 것은 믿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확산됩니다.

시장에서 대중들의 반응은 아주 극단적일 수 있고

사실은 이런 현상이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심판의 날'이 오기 전까지 도박성향이 강한 사람은 안심합니다.

그렇게 투기가 계속되어 시장이 크게 출렁이면

시장을 깨치기보다 편승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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