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 22:03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투자의 삶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어렵게 다가오는 것은
주식시장은 과연 어느 정도를 선방 영한지 일 것입니다.
마치 이게 시장의 직업인 것마냥 널리 알려진 정보나
오피니언들을 모두 흡수합니다.
이른바 팩트라고 하는 것들, 뉴스 기사들 그리고
모든 기타 스토리들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선 '개연성'을 가지고 가격에 선반영합니다.
이른바 "효율 적 시장" 또는 "세미-효율적 시장"으로 정의됩니다.
널리 퍼진 정보들은 투자자들에 의해 이미 행동으로 옮겨졌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실제로 발현되면 주식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지나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오랜 기간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던 사안들이니까요.
코로나19를 예로 들어보면
정부의 락다운으로 놀라 시장이 박살 나고
이후 시장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다음에 일어날 실제 상황이
이후 주가를 움직인다고 믿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기대감'뿐이고
그것들의 '개연성'이 사전에 주가에 선반영 되는 것입니다.
시장은 대략적으로
향후 3개월에서 30개월을 선방영합니다.
당장 다음 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10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표현하신다면
시장은 10년 뒤 일어날지도 모를 일을 믿지 않습니다.
10년이 다가오면
이미 소화한 이벤트인지 아니면 아직 많이 남아 있는지에 따라
그것을 반영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라면 전혀 영향이 없을 테고
당장 다음 주 이야기라도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뭐가 되었든 간에 대략 3~30개월 뒤에
일어날 개연성을 시장은 선반영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현실이 바로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포커스해야 할 유일한 현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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