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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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타운]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개념
오늘은 투자에 있어서 리스크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아주 다른 리스크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보유 중인 포트폴리오가 특정 종목에 대한 실수를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분산되어 있는가를 이야기합니다. 혹자는 아래와 같은 조언도 합니다. "젊을수록 더 큰 리스크를 걸어라" 그들이 인터넷에서 읽은 것만으로 마냥 오르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관점에서는 이것은 투자가 아닙니다. 저희가 의미하는 투자는 '돈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돈을 잃게 만드는 리스크는 감수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감수해야 할 리스크는 이 기업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있느냐 아니냐'입니다. 모르는데 안다고 착각하는 '과신'과 '오만'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
2021.11.30 -
[워렌 버핏] 가치 대비 가격이 합당하다면 고민없이 매수해라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까요? 조금 더 떨어지기를 기대하고 매수해야 할까요? 그 위대한 기업의 가격이 지나칠 정도가 아니라면 그리고 당신이 그렇게 인정하셨다면 그리고 정의를 내린다면, 위대한 기업은 30년 동안 그 위대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지 3년만 위대함을 유지한다면 그건 위대한 기업이 아니겠지요. 20년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에 정말 투자하고 싶다면 돈을 넣어놔도 마음이 그리 불편하진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냥 바로 보유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되는 회사를 사고팔고 해 볼 수 있겠지만 좋은 기업은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패닉의 고통 속에서 가만히 앉아 그런 기회의 회사를 매수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이건 마치 장의사가 독감 유행이나 팬데..
2021.11.30 -
[찰리 멍거] 가치투자는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제가 의미하는 가치투자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치투자라는 것은 매수할 때 지불하는 가격보다 항상 더 큰 가치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 접근 방식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치투자를 현금은 엄청 많지만 사업은 보잘것없는 회사를 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정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훌륭한 투자는 '가치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어떤 사람들은 가치를 '강한' 기업에서 찾으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가치를 '약한' 기업에서 찾으려는 것일 뿐입니다.
2021.11.30 -
[워렌 버핏] 소액으로 투자를 한다면?
제가 만약 소액으로 투자한다면 미래에 창출할 현금의 할인가보다 아주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그런 기업을 찾는 노력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소액으로 투자하고 있다면 투자할 곳이 현재 투자 가능한 영역보다 엄청 넓을 것입니다. 과거에 정말 안되게 싼 기업 한 두 곳을 찾아 투자하려고 했습니다. 당연하게도 투자금이 늘어나면서 투자 가능 영역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방식이 그때 그 시절에 맞기도 했고요. 여러분이 투자할 때 멍거와 내가 했던 환경과 동일하고 아이디어도 같고 역량도 같다면 여러분도 투자금을 크게 불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금이 수백만 달러 수준에 도달한다면 기대수익률 곡선 또한 드라마틱하게 하강합니다. 투자라는 것이 원래 그렇습니다. 수백만 달러 정도 넣을 수 있는 수준이..
2021.11.30 -
하루 빨리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하루빨리 투자를 하는 것이 왜 좋을까? 나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아마도 '나이'란 기회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기회를 마주할 기회가 있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하루빨리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또 하나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자본주의의 인플레의이션의 효과이다. 시간이 곧 돈인 시스템에서는 누적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즉, '복리'의 효과라고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가격은 상승하고 누적되고 또 누적된다. 결국 빨리 시작할수록 누적의 양이 많아진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하나이다. '돈을 성급하게 벌고 싶다.'라는 마음만 제거한다면 장기적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주변 투자의 구루들은 대개가 장기투자자이다. 결국 빨리 시작할수록 장기가 더욱더 장기가 된다.
2021.11.30 -
투자에서 멈춤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노자의 도덕경에는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지지불태' - 멈춤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 투자란 중독과 같다. 왜냐하면 활황기 때는 돈을 쉽게 벌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원한 고점은 없다. 언젠가는 하락하기 마련이며, 자신의 자금도 화수분이 아닌 이상 한계에 다다른다. 그러면 투자를 쉬는 즉, '부작위'도 일종의 투자이다. 돈을 쉽게 번 경험이 나중에 환경이 바뀌었을 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멈춤'을 아는 것 그것이 투자의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준다. 아무리 시장이 좋을 때 벌어도 시장이 나쁠 때 많이 잃으면 결국 손실이 나게 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멈추고 다시 수익을 거두고 재투자하고 이렇게 습관화해야 장기전을 이길 수 있다. 결국 장기전은 심리싸움이 되는데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