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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을 분리해라 생각하라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한 덩어리로 묶어서 판단해야 할까? 아니다. 우리의 부동산 역사를 돌이켜 보면, 어느 순간 '서울 수도권 시장'과 '지방 시장'이 각종 정책을 비롯한 외적인 환경과 시장의 수요와 공급적인 측면에서 어긋나기 시작하여 '가격'의 사이클이 디커플링 되었다. 중소형과 대형도 마찬가지의 길을 걸었다. 이전에는 전국의 가격 흐름이 비슷한 양상을 띠었다.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강력한 정책으로 지방 물건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서울 수도권을 위주로 가격이 대량 상승을 하게 되었다. 돈 냄새를 맡은 건설사들은 지방 공급을 하지 않게 되었고 서울 수도권으로 공급을 집중하였다. 공공적인 측면에서도 1, 2기 신도시로 대량 공급을 하였다. 그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2021.07.03 -
부동산은 궁극적으로 상급지로 가는 본능에 충실한 ‘물물교환’이다
'사람'으로 이루어진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의 '심리적인 본성'은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중 제일 큰 본성이 바로 '상급지'로 가고 싶은 '욕망'이다. 그 '욕망'은 국가에서 수요 억제책으로 아무리 눌려도 결국 다른 곳으로 삐져나와 본성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투자적인 관점에서는 어떨까 우리가 돈이 무한정 있다면 가장 거주하고 싶은 곳은 어딜까? 부동산의 '부'자를 몰라도 '강남'을 외칠 것이다. 각종 인프라를 위시한 삶의 쾌적성과 자산가치 상승이 담보되어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회적 지위'이다. '나 강남 살아!' 이 말 한마디를 할 수 없는 슬픈 영혼들이 대다수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 공급물량, 금리, 정부 정책, 과열된 심리, 사이클로 비성적인 지역별 역 격차..
2021.07.03 -
유럽이 강대국이 된 이유(전쟁의 긴장감 속에서 발전)
현재 자신의 삶이 안정적인가? 같은 루틴으로 안정적이며 행복감을 느끼는가? 행복은 평생 가지 않는다. 그 행복이 기울어 질 때를 대비해서 항상 노력하여야 한다. 안정적일수록 경계해야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안주의 향기에 취해 행복이 평생 갈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만다. 왜 그러면 행복은 평생 가지 않을까? 행복함을 느끼며 일상을 반복하고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자신의 무기를 발전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전쟁터 같은 사회는 점점 발전하며 가끔 대규모 전투를 벌이곤 한다. 그때 무방비 상태로 당해 기울어지게 되는 것이다. 고대 중국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춘추전국시대, 초한지, 삼국지를 거쳐 무수히 많은 전쟁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스스로를 단련해왔기 때문이다. '병법'이 곧 '사회'에서 살아남는 비책..
2021.06.30 -
초한지와 와신상담(투자의 패배를 인정하고 죽지말고 복수해라)
초나라와 한나라의 싸움에서 승자는 유방이 이끄는 '한나라'였다. 유방과 항우는 어떤 점이 달랐을까? 항우는 귀족 출신이며, 항상 이겨왔다. 자신이 최고라 자부하며 패배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죽을 것을 알면서도 도망치지 않았다. 하지만 유방은 달랐다. 미천한 출신이며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자문을 했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패배를 하여도 인정하고 훗날을 도모하였다. 그리하여 '사면초가'로 비롯된 한고조가 탄생한 것이다. 월나라 구천의 '와신상담'과도 같은 이치이다. 치욕을 당하면서도 월나라 구천은 생명을 구걸했고 오만한 오나라 왕은 체면상 풀어주었다. 하지만 훗날 월나라 구천의 공격으로 오나라는 멸망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투자의 세계에서 패배란 무엇일까? 바로 가..
2021.06.30 -
도끼날을 갈고 더 큰 나무를 벨 것인가
혹시 여러분은 이러한 옛날이야기를 아는가? 두 명이 나무베기 시합을 하였는데, 한 명은 열심히 노력하여 나무를 베고 있었는데 다른 한 명은 나무는 베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후자였는데 그 이유는 '도끼날을 가는데 시간을 소비했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우리는 현재 자신의 역량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 갈고닦을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만족하는 자기 위안적 방어기제를 작동시켜 삶을 영위한다. 하지만 먼 미래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본다면 몇 년간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자신의 기술을 갈고닦아 투자로 연결하여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그 몇 년의 비용으로 엄청난 효율을 안겨준다는 것을 알 것이다. 바로 비용 대비 편익(B/C) '사업성'이 타당하다..
2021.06.30 -
쉬지 않는 것은 브레이크가 없는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관성의 법칙을 믿고 또 믿고 싶어 한다. 자산 가격이 한없이 오르기를 기다리며,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하지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는 법' 조정 없는 급격한 상승은 급전직하의 전조곡이다. '조정'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조정'이 있기에 추진력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잘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단기간'에 '급상승'을 원하기 때문이다. '인내심' 즉, '기다림의 미학'의 문제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엄청난 '지식'보다는 '인내심'의 싸움인 것이다. 그냥 느긋하게 기다려라. '조정'을 맞았다고 '흥미'를 잃고 시장을 떠나지 마라. 시장을 떠나는 것이야말로 '하락'보다 더 큰 '패배'이다. 그동안 불사 질렀던 공부와 열정을 보충하는 식으로 '휴식'을 ..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