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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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손실회피성향에 따른 투자 방향 설정
경제학의 기본 이론 바탕은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이라는 것이다. 그 전제를 정면으로 맞서 비주류로 소외되었던 '행동경제학'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만의 저서 'Thinking Fast and Slow'가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손실회피성향'이 극도로 강하며 손실에 대해서는 리스크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수익이 나는 것보다 손실을 나는 것을 더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이론으로 체계화한 것이 '전망 이론'이다. - 인간이 합리적이라면 자본시장에서 어떠한 수익도 얻지 못할 것이다. 수익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 비합리저게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Loss Aversion(손실회피 성향)이 강하다는 인간의 연구결과 얻어진 이 명제를 가지고 어떤 투자를 해야 하나?..
2021.06.01 -
세금이 무서워서 부동산과 해외 주식 못한다?
우리나라 주식이나 비트코인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본다. "혹시 해외 주식이나 부동산을 하는 것이 어떠냐?" 대개 답은 이렇다. "세금을 많이 내서 온전하게 수익을 취할 수 없어서(수익 훼손) 안 하고 싶다." 굳이 현재 과세되지 않는 대체 투자 상품인 우리나라 주식이나 비트코인 수익을 얻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치고 책이나 강의를 독파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은 세상에 피할 수 없는 2가지를 '죽음'과 '세금'이라 하였고 소득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세금이 있다고 했다. 이 말은 도치시켜보자. 세금이 발생했다는 것은 수익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주식과 비트코인을 해서 과연 수익을 창출하였는가? 왜 정부는 부동산과 미국 주식에 상대적으로 많은 ..
2021.05.31 -
하방은 경직되어 있고 상방이 뚫려 있는 투자
행운에 속지 마라, 블랙스완 등의 저작으로 유명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파티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파티에 참가한 후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마스터 코치를 만날 수도 있고 정반대로 따분하고 지루한 파티면 파티 참가비 파티에 가기 위한 이동수단 지불로 등만 손실이 나고 그냥 그 파티장에서 나오면 된다는 것이다. 몇억의 수익이 났다고 하여도 그것이 순전히 행운으로 작용했는지 실력으로 작용했는지는 장기적으로 그 이상의 수익이 나는 것을 지켜봐야 되겠지만 현재 그 상황을 놓고 본다면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제어했는지 못했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파티에 가는 것처럼 천정은 뚫려있고 하방은 경직되어있는 그런 투자 상품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
2021.05.31 -
부동산과 주식의 차이
자산 증식의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주식을 비롯한 비트코인, 파생상품, 채권, 부동산 등등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주식'과 비트코인이고 다음이 '부동산'일 것이다. 부동산과 주식의 자본 비중을 골고루 배분하면 두 가지의 무기를 지니게 되는 셈이다. 하나는 변동성이 크지만 환금성이 잘되는 무기이고 하나는 변동이 적지만 환금성이 잘 되지 않는 무기이다. 그중 부동산은 부국 중 '전세 제도'가 유일하게 있는 우리나라 부동산과 달러 헤지가 가능한 전세계에 가장 큰 규모의 시장 미국주식을 하는 것이 안전성의 측면에서는 좋다고 판단된다. - 양쪽 다 긴 시계열을 놓고 봐도 우상향 하는 그림이다. 그럼 주식과 부동산 두가지 중 어떤 것의 '비중'을 많이 두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자신..
2021.05.30 -
투자는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우리는 청소년기에 한번 즈음은 마시멜로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이야기의 골자는 이렇다. "지금 눈 앞에 보인 마시멜로를 당장 먹지 않고, 차후 시간이 흐른 뒤 먹게 되면 1개를 더 줄게" 그리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1개 더 획득한 사람들은 장차 성인이 된 후에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나는 이 연구결과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설사 이 연구결과가 가공된 것이라도도 마시멜로라는 매개체로 메타포를 형성했을 뿐 진리에 가깝다고 본다. 이 연구결과는 부동산에 적용해보자. 개발도상국 시대를 살아온 세대들과 달리 소비여력이 크고 현세대를 이끌어가는 주역인 MZ 세대는 선진국 시대를 살았다. 그 말은 상대적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려왔고 부유한 사람도 있거니와 부족하진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환경론..
2021.05.30 -
현재 시장상황을 분석하는 강의를 시청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현 시황을 분석하는 강의(유튜브 등)에 대한 고찰을 해볼까 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범인이 접할 수 있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시황을 분석하고 읽어주는 유투브를 매일 본다고 가정해보자. 시황 분석이기에 매일매일 업데이트가 되어 내일이 되면 또 다른 새로운 것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와 상반되는 투자 철학에 관한 유튜브를 본다고 가정해보자. 투자 철학은 변화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기 때문에 매일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 뿐더러 투자 철학에 관한 유튜브는 강의가 잘 없는 편이다,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는 이유는 떠먹여 주길 바래서가 크다.) 여기에 대해 고찰해보자 왜 투자 철학을 강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양이 빈약할까? 유투브란 광고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자선단체가 아니다...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