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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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하우젤] '돈의 심리학'을 저술한 이유
돈의 심리학이란 책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우리가 돈에 대해 받은 교육과 돈에 관한 일반적인 통념은 수학에 기반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바로 정확한 답을 구할 수 있는 숫자와 공식들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뭘 해야 할지 알려주는 답이요. 제가 배웠던 것은 그게 개인금융이든, 투자든, 사업 운영이든 그건 수학의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소프트 사회과학의 영역이었습니다. 심리학, 사회학, 역사에 더 가까웠죠. 금융에 있어서 잘하는 사람과 잘 못하는 사람을 구분해 주는 요소는 지능도, 교육도, IQ도 아니고 그건 여러분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공포'와 '탐욕'의 관계에 대한 문제였고 누구를 믿고 누구한테서 정보를 찾는지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아주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소프트..
2021.12.04 -
[제레미 시겔] 주식에 장기투자해라
제 생각에 사람들을 놀라게 한 메인 아이디어는 주식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익을 낸다고 사람들은 알고 있었는데 그런 주식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몰랐던 것은 주식의 '상대적인 변동성'은 더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장기적으로 '랜덤워크'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평균 회귀'하는 특징을 보였고 그 추세선은 몇십년간 '변동성'을 겪고도 회귀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 평균 회귀함에 따라 채권과 비교하면 리스크 수준이 단기보다 장기가 훨씬 덜 공포스러웠다는 것이죠. 저는 20년 주기도 봤었고, 10년 주기도 봤었고 5,10,15년 평균 수익률 표준편차는 '랜덤워크 이론'이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줄었습니다. 제가 닷컴 버블을 맞추는 기고문을 썼을 때 사람들은 '..
2021.12.04 -
[마리오 가벨리] 사적 시장 가치가 상장 시장 가격 대비 어느정도인가
저는 매수에 더 신경을 쓰고 종목 선정은 '바텀업'으로 접근합니다. 매도 관련해서는 만약 저의 판단이 옳다면 그 회사는 인수되거나 청산되거나 하겠죠. 2년 내 50%의 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투자 시작 전 최소한의 목표로 삼는 '투자 수익률'이죠. 2년으로 잡은 이유는 그보다 길면 '불확실성'이 너무 커지고 그보다 짧으면 아이디어가 실현되기에 '충분한 시간' 안되서입니다. 2년 내 50%로 잡은 이유는 개인투자자에게 연 20%의 자본차익 수익률은 2년이면 40%가 되는 거고 연 20% 중 10%는 인플레의 영향이고 10%는 진짜 수익률이기 때문에 저는 고객들에게 연 10%의 '실질 수익률'을 가져다 드리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애셋 플레이'에 의하면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2021.12.04 -
[워렌 버핏] 밤에 잠이 오지않으면 투자를 하지마라
누군가가 '이거 왜 하세요?'라고 물었을 때 '남들이 다 하니까요'와 같은 것입니다. 당신 행동의 근거를 그렇게만 정하지 않으면 살면서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게 주식 시장이든 어디든 더 나은 삶을 살 것입니다. 제가 본 바보같은 것들은 심지어 불법적인 것들을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한다고 정당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다 한다고 할 필요 없습니다. 닷컴 대열풍에 미친 듯이 버블이 끼어 있었고 당신보다 지능이 50 낮은 이웃이 주식으로 쉽게 돈 벌고 당신 와이프는 옆집 멍청이는 돈을 잔뜩 버는데라며 바가지를 긁어도 다 무시해야 합니다.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남들이 다들 한다고 부러워하지 마세요.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저는 투자를 하지..
2021.12.04 -
[워렌 버핏] 투자 팁
'언제' 매수해야 할지 저는 모릅니다. 그 기업 매수를 할지 안 할지를 알죠. 만약 주가가 내려갔다는 이유만으로 바보 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주식투자를 안 하는 것이 낫습니다. 뭐 주가에 연연한다거나 마치 집을 2만 달러에 구매했는데, 누군가 1만5000달러에 산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안 팔아야겠죠 주식 투자의 장점은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소유한 주식들을 매달 나눠서 매수하는 것이지요. 주식 투자를 하는데 시간, 타이밍에 집중하며 언제 매수할지를 고민하기보다, 좋은 기업인지에 대해 연구하죠. 단기적으로 보면 주식의 향후를 모르지만, 10년, 30년 뒤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들이 지금보다 많이 성장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하루, 한주, 한 달, 일 년..
2021.12.03 -
[워렌 버핏] 억지로 살 필요도, 팔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여러분이 농장을 샀다고 해봅시다. 160 에이커 정도 크기라고 하고, 에이커당 가격이 X라고 합시다. 그리고 옆 농장의 농부가 똑같이 동일한 모양과 토질의 땅을 가지고 있는데 희한하게 매일 여러분에게 찾아와서는 가격을 부르면서 자기 농장을 사 가거나, 아님 우리 농장을 팔라고 합니다. 참 괜찮은 이웃이죠? 나쁘지 않은 유리한 상황입니다. 농장에선 이런 일이 없지만, 주식에서는 가능합니다. 특정 기업 100주가 필요하다면 월요일 아침에 누군가 나타나 100주를 동일한 가격에 사거나 팔아줍니다. 그런 상황이 주 5일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농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이 농장을 살 때 농부가 생산할 수 있는 것들을 보고, 머릿속에 염두에 두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생각하겠지요. "에이커..
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