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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가벨리] 사적 시장 가치가 상장 시장 가격 대비 어느정도인가

NASH INVESTMENT 2021. 12.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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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수에 더 신경을 쓰고 종목 선정은 '바텀업'으로 접근합니다.

매도 관련해서는 만약 저의 판단이 옳다면

그 회사는 인수되거나 청산되거나 하겠죠.

2년 내 50%의 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투자 시작 전 최소한의 목표로 삼는 '투자 수익률'이죠.

2년으로 잡은 이유는 그보다 길면 '불확실성'이 너무 커지고

그보다 짧으면 아이디어가 실현되기에 '충분한 시간' 안되서입니다.

2년 내 50%로 잡은 이유는 개인투자자에게

연 20%의 자본차익 수익률은 2년이면 40%가 되는 거고

연 20% 중 10%는 인플레의 영향이고 10%는 진짜 수익률이기 때문에

저는 고객들에게 연 10%의

'실질 수익률'을 가져다 드리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애셋 플레이'에 의하면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위 수익을 달성하였습니다.

저는 종목 선정에 '바텀업' 방식을 고수합니다.

회사의 '사적 시장 가치'가 어느 정도 될 것인지를 보는 것이죠.

이익의 역학으로 회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업계 사람들은

그 회사를 얼마에 살 것인가 하는 관점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한 기업은 한 주당 30달러에 팔리고 있고 자산을 분석해보니

'북밸류'는 25달러, 청산가치는 50달러였습니다.

제가 업계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려서 자산들의 가치를 따져보았죠.

'그들이 보유한 것 얼마에 사겠느냐?'

그 숫자들을 모두 더하고 나름의 판단을 가미하니 50달러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시장가보다 70% 높은 가격이었죠.

'애셋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종목을 찾으면 좋은 점이

그 회사의 자산가치가 인플레와 맞물려 함께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청산이나 흡수합병이 실현되는 때가

늦어진다 하더라도 자산가치도 늘어난 기간만큼

올라가니까 여전히 50% 목표에 도달하는 셈입니다.

만약 이 방에 10명의 기업가가 앉아 있다면

전 그들에게 이렇게 물어볼 것 같습니다.

'이 회사는 얼마에 사시겠습니까?

단 한 차례의 입찰로 제일 크게 부른 사람이 다 가져간다고 하면

'얼마를 주시겠습니까?'

저는 그 회사를 하나하나 뜯어봐서

그 회사의 '사적 시장 가치'가 '상장 시장 가격' 대비 어느 정도 되는지를 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 유형의 종목을 선택할 때 취하는 저의 접근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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