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4. 11:19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제 생각에 사람들을 놀라게 한 메인 아이디어는
주식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익을 낸다고
사람들은 알고 있었는데 그런 주식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몰랐던 것은 주식의 '상대적인 변동성'은 더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장기적으로 '랜덤워크'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평균 회귀'하는 특징을 보였고
그 추세선은 몇십년간 '변동성'을 겪고도 회귀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 평균 회귀함에 따라 채권과 비교하면 리스크 수준이
단기보다 장기가 훨씬 덜 공포스러웠다는 것이죠.
저는 20년 주기도 봤었고, 10년 주기도 봤었고
5,10,15년 평균 수익률 표준편차는
'랜덤워크 이론'이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줄었습니다.
제가 닷컴 버블을 맞추는 기고문을 썼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맞추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전히 운입니다. 제가 고점을 알았을 것이란 생각은 마세요.
단지 시장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마치 70년대 니프티피프티 종목과 비슷하였습니다.
저는 거기서 어떤 대형주라도 P/E 50~60배 받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미 그 정도 사이즈에 도달하면 끝단에는
그것을 정당화할 만큼의 충분한 성장을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저는 P/E를 꼭 보고, 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실질기대수익을 프로젝션 하기 위해 전 P/E 또는 조정 P/E를 봅니다.
여러분이 1950년에 두 가지 주식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바로 '스탠다드오일'과 'IBM' 둘 중 하나를
그리고 여러분은 이 둘 중 한 곳에만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곤 제가 알라딘 램프나 크리스탈 수정 구슬을 주고
두 종목 모두 향후 50년간의 이익성장률을 알려줍니다.
그럼 둘 중 어느 것을 택하겠느냐?
항상 IBM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스탠다드 오일'이 수익률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하죠.
가격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
낮은 가격에서 배당을 재투자하거나
회사가 장기간 자사주를 매입하면 하늘 높이 날아갑니다.
월가에서는 이익 성장이 전부인데 물론 단기적으로는 중요한 요인이긴 합니다만
장기적으로는 'P/E'와 '배당률'이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되더라고요.
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시점에
여러분이 보유하고 있을 주식 수면 다른 어떤 종목도 다 능가해버립니다.
사람들은 이해는하 지만 마음은 반대로 갑니다.
적어도 역사의 통계가 말해주는 것처럼 가치주가 장기적으로 더 좋았던 이유는
낮은 P/E에 사서 장기간 재투자하는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기계와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
이머징 마켓에서 성장이 나오는 한 젊은 사람들은 인구 노령화는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장기예측 모델을 돌려보았을 때 말이죠.
따라서 인구구조 회의론 때문에 주식 시장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은퇴한 사람이 소비를 위해 자산을 팔면 그 누가 사주겠는가?
사줄 이는 과연 충분히 여력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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