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1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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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바라보자
투자의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이 아닌 것을 인지하는 것과 내가 모르는 부자들의 삶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믿음이다. 강남 재건축 단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재건축 단지란 실사용 가치가 현저히 결여된 오로지 투자가치로만 봐도 무방한 상품이다. 그중에서도 강남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촌인 아파트이다. 강남 재건축 단지를 투자하려면 자본금이 상상을 초월한다. 그 자본금을 가진 사람은 소위 말하는 부자이고 그 부자는 우리 자신보다 '돈'의 영역에서는 월등히 뛰어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강남 재건축 단지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인사이트가 탁월한 부자들이 대한민국 부동산의 상승에 베팅했다는 것이다. 신고가 갱신은 상승 방..
2021.10.24 -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사람의 기본 심리는 늘 해왔던 것은 믿는다. 이것을 심리학적 용어로'이용 가능성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주가가 오르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추격 투자'를 하게 되고 결국 속된 말로 물리게 된다. 또, 인간의 심리 중 '손실 회피 성향' 있다. 손실을 보는 것이 이득을 보는 것보다 혐오한다는 것이다. 옛 선사시대부터 손실은 '죽음'을 뜻하기 때문에 진화론에 입각하여 우리는 손실을 더 무서워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투자 시 기이한 현상에 직면하게 된다. 왜 매수할 때는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매수하는데 매도할 때는 가격이 하락한 것을 매도하지 않는가? 참으로 신기한 현상이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수익이 안나는 비즈니스 사업부를 접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우리는 가격..
2021.10.24 -
입지 좋은 아파트은 가격 결정권(경제적 해자)을 가진 기업과 같다
주식을 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인가? 투자의 구루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것이 투자 대상 기업이 바로 '경제적 해자'를 소유 여부일 것이다. 경제적 해자를 가지게 되면 가격 결정권이 생기고, 브랜드 파워 등 경쟁자없이 수요층을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접목시키면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이란 무엇일까? 향후 공급이 나와도 대체 불가능한 '입지'의 아파트일 것이다. 부동산의 근간인 '땅'은 '부증성'과 '부동성' 때문에 늘릴 수도 없고 이동시킬 수도 없다. 그래서 '입지'란 '본질'이고 주식과 다르게 '훼손'될 염려가 없는 것이다.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각종 정부의 세금 규제 등 수익이 훼손되어도 세입자에게 전월세로 전가가 가능하며 매물이 없어서 못 사는 판국에 항상 매..
2021.10.24 -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에 맞는 환경에 살게 된다. 그 환경에 산다는 것은 대부분 주변 사람들도 같은 처지일 것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상대성'에 기인한다. 보이지 않는, 아니면 확실하게 보이는 계층이 뚜렷하다.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을 뿐 존재한다. 하지만 같은 환경의 사람의 대다수는 자신들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 나와 다를 바 없이 살 것이다. 부자들도 결국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사람이 밥 세끼 먹고사는 것 아니겠느냐? 라고 자기위안조의 이야기를 한다. 왜냐하면 자신 주변들은 자신과 대동소이하게 살기 때문이다. 다른 환경은 상상조차 성립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이 성립할까?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다고 확정된 의견을 제시하려면 결국 최상류층 환경까지 살아..
2021.10.21 -
투자가 ‘운’의 영역이 크다면 ‘운’은 어떻게 하면 바뀔까?
투자란 여타 스포츠과 비교하면 운-실력 스펙트럼에서 '운'의 영역이 차지하는 포션이 매우 큰 분야이다. 하버드, 예일대의 금융 천재들도 일반 개인들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월등히 뛰어넘지 못한다는 것이 방증이다. 그렇다면 '운'의 영역이 크다는 것이 전제라고 시작하면, 과연 운은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경영 컨설턴트 오마이 겐이치는 아래와 같은 것을 바꾸면 된다고 한다. 1. 시간 2. 거주지 3. 인간관계 자신이 비루하다고 느끼면 평생 살아온 자신처럼 시간을 쓰면 그 인생이 지속될 뿐이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바꾸어라. 시간만큼 만인에게 공평한 것도 없다. 자신이 비루하다면 거주지도 비루할 것이다.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도 대동소이할 것이다. 이렇듯 그릇을 키우지 못하고 시야를 넓히지 못하는 환경에..
2021.10.16 -
투자시 옷차림이 중요한 이유는 외적인 ‘이미지’보다 그 사람의 내적인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직장인, 사업가들은 불편한 정장을 입을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 비싼 옷을 입어서 압도감을 주려고? 물론 여러 가지 외적인 측면의 이유도 있겠지만 바로 시의적절하게 예의 갖추어 불편을 감수하고도 그 옷차림을 입은 그 '마음 가짐'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 또한 나는 이렇게 때와 장소에 맞춰서 옷을 입을 줄 안다는 '센스'를 표출하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것은 내적인 요소가 더 큰 것이다. 투자 시에도 마찬가지이다. 운동복에 슬리퍼를 신고 '임장' 등 중개업소를 찾아가는 것과 나름 격의를 갖춘 옷이라고 할 수 있는 차림으로 가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 가짐'을 보여준다. 매매계약을 하든 임대계약을 하든 '신뢰'가 중요하다. 자신이 아무리 우월한 지위에 있더라도 '예의'를 갖추고 투자적인 옷..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