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입지 좋은 아파트은 가격 결정권(경제적 해자)을 가진 기업과 같다

NASH INVESTMENT 2021. 10. 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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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인가?

투자의 구루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것이

투자 대상 기업이 바로 '경제적 해자'를 소유 여부일 것이다.

경제적 해자를 가지게 되면 가격 결정권이 생기고,

브랜드 파워 등 경쟁자없이 수요층을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접목시키면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이란 무엇일까?

향후 공급이 나와도 대체 불가능한 '입지'의 아파트일 것이다.

부동산의 근간인 '땅'은 '부증성'과 '부동성' 때문에

늘릴 수도 없고 이동시킬 수도 없다.

그래서 '입지'란 '본질'이고

주식과 다르게 '훼손'될 염려가 없는 것이다.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각종 정부의 세금 규제 등 수익이 훼손되어도

세입자에게 전월세로 전가가 가능하며

매물이 없어서 못 사는 판국에 항상 매도자가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렇듯 '입지' 좋은 부동산은 하방이 매우 경직되어 있는 것이며

대체 불가능한 상품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투자의 기본 본질을 주식과 부동산에서 차이가 없다.

결국 투자는 '원칙'에 입각한 '본질'을 추구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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