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1. 20:43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에 맞는 환경에 살게 된다.
그 환경에 산다는 것은 대부분 주변 사람들도 같은 처지일 것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상대성'에 기인한다.
보이지 않는, 아니면 확실하게 보이는 계층이 뚜렷하다.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을 뿐 존재한다.
하지만 같은 환경의 사람의 대다수는 자신들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
나와 다를 바 없이 살 것이다.
부자들도 결국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사람이 밥 세끼 먹고사는 것 아니겠느냐?
라고 자기위안조의 이야기를 한다.
왜냐하면 자신 주변들은 자신과 대동소이하게 살기 때문이다.
다른 환경은 상상조차 성립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이 성립할까?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다고 확정된 의견을 제시하려면
결국 최상류층 환경까지 살아보아야 알 수 있는 것인데
그런 환경에 살아보지도 않고 어떻게 똑같다고 할 것인가?
막연한 추측이고, 자기 합리화일 뿐이다.
여기서 교훈은 한 가지이다.
바로 경험해보지 않는 자의 조언은 매우 강력한 독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다른 환경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저 상류층 사람들은 다른 삶을 살 것이고,
나는 그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상상할 수 없는 것이고
분명 다른 삶이 존재하니 노력하면
그 삶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계속 똑같다고 합리화해버리면
발전할 동력조차 생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의 첫 단추를 꿰어야
부의 사다리에 올라탈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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