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6. 12:08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멘토는 호메르스 '오디세이야'에서 오디세우스가
출전하기 전 자기 아들을 '멘토'라는 사람에게 위탁하였는데
승전 후 돌아와 보니 아들이 장성하게 잘 컸다는
에피소드에서 기원하고, '참된 스승'을 의미한다.
'참된 스승'이란 무엇일까?
자신이 직접 지식과 경험이 합쳐진 지혜를 가지고
그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
(다만 그 부자가 되는 목적지를 검색하느냐 안 하느냐는 자신의 몫이다.)
즉, 프로세스 형성을 하는데 획기적으로 시간적 단축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주변에 멘토가 있다는 것은 럭키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 자신이 멘토를 찾을 정도라는 것은 현재 부자가 아니라는 것이고
봉급생활자일 확률이 높은데 그 환경의 1%에 해당하는
투자로 성공한 부자를 만날 확률이 1%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선뜻 물어보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랑 현재 비슷한 처지에 있는데 부자가 된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을 배제한 채 순전히 '운'이라고 치부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인정하는 순간
같은 처지의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봉급생활자일 확률이 높으니 직장 내에서 투자로 성공했다면
반비례적으로 '일'로서는 성공하지 못할 확률이 높은데
나 자신보다 '일'적으로 못한 사람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겠냐는 것이다.
그 '노동자'적 하찮은 자존심 때문에 부자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위의 큰 요소들만 제거하고 불치하문의 자세로 물어보고
또 인맥을 쌓고자하는 '마음 가짐'부터 부자가 되는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물어봐서 제대로 된 설루션을 제공받지 않아도 되고
친해지지 못해도 상관없다.
그렇게 하고자 한 '의지'가 또 '의지'를 낳고
결국 부자의 길이라는 내비게이션 검색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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