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104)
-
[최태성] 역사 앞에 선다는 것
1990년도에 대학에 입학을 하였는데 그때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의 여진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시위가 지속되었고, 과격했습니다. 자신은 고등학교 때 어떤 생활을 했냐면 아무 색깔없는 완전 범생이였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TV와 뉴스로 위의 민주화운동, 최루탄과 화염병 던지고 경찰서 불나는 장면 을 보고 시위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완전 범생이 학생이 이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대학교는 전국에서도 시위 잘하기로 유명한 학교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과방에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꽉 차 있었고, '투쟁!, 투쟁!'을 외치면서 자신에게 시위 노래를 같이 부르자고 하였고 그때 정말 무서웠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 TV로 보았던 나쁜 사..
2018.03.22 -
[혜민스님] 삶에 대한 조언
나는 사십 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가지를 깨달았다. 이 세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 가를 알게 되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것 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 그렇다면 내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둘째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 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
2018.03.22 -
[최명기] 당신의 결심을 지키려면
새해가 되면 많은 결심을 하게 되는데 살을 빼야지, 돈을 모아야지 등등 장담하건대 결심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천 명중에 한 명정도 일거라고 합니다. 왜 결심을 해도 지키지 못할까요? 첫 번째로우리는 우리의 뇌를 너무 우습게 안다고 하네요. 두꺼운 두개골 밑에 있는 우리 몸의 일부라는 것을 잊어 먹는 우리의 뇌는 세포로 되어있어서 결심을 해도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마음은 21세기지만 몸과 뇌는 아직도 석기시대라고 합니다.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분들은 지금 현재 괴롭겠지만, 몇 백 년 전에는 그런 몸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홍수, 기근 때 모두 죽었다고 하네요. 그 유전자 덕에 우리들이 현재 살아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체중을 줄여야지 하고 생각하면 음식이 원수..
2018.03.21 -
[김숙] 행복의 기준, 그 때를 생각하세요.
신인 시절 주로 단역을 맡았는데 제 꿈은 한 가지였어요. 대본에 내 이름이 쓰이는 거 그때는 제 이름이 없고 동네 아줌마 2, 깡패 3, 귀신 2 이런 거였거든요. 하루는 귀신 2를 하러 갔는데 날이 너무 추운 거야. 밤에 소복을 입고 피를 묻히고 연기를 하는데 밤에 산에서 촬영을 하니까 쌀쌀하잖아요. 그때는 개인차가 없었어 방송국 차 타고 같이 이동을 했는데 무명이니까 무슨 차가 있어 그 차 놓치면 못 가는 거예요. 이동을 해서 촬영을 마치고 너무 추워서 잠깐 내려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버스가 출발한 거예요. 저를 두고 너무 화가 나서 스태프에게 전화를 했죠. 왜 나를 안 태워 갔느냐고 했더니 도리어 화를 내더라고요. 뭐 하는 거냐 지금, 빨리 탔어야지 단역배우 한 명 때문에 이 ..
2018.03.21 -
[송길영]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
사람들이 살면서 남기는 수많은 흔적들을 다 긁어모아서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생각을 읽는 것이 자신의 직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수십 억, 수백 억 개 이상의 굉장히 많은 정보들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것들을 'Mining Minds'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런 일을 해오면서 여러 가지 사람의 이해 같은 부분들 중에 재미있었던 것 몇 가지를 나누고자 한다네요. 먼저 리모컨 얘기입니다. 이 리모컨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펼쳐보니까 텔레비전, 버튼 '아빠'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빠지지 않는 동사 '찾다'도 있다고 합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리모컨을 잃어버릴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리모컨 잃어버리는 것은 다 같기 때문에 어떤 훌륭한 서양인이 위와 같은 리모..
2018.03.20 -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일화 및 글귀
어떤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 해변의 작은 마을에 있는 부두에 서 있었다. 그때 어부 한 사람이 타고 있는 작은 배 한 척이 부두로 들어왔다. 작은 배 안에는 커다란 황다랑어 몇 마리가 실려 있었다. 미국인 사업가는 그 멕시코 어부의 고기잡이 실력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이 많은 고기를 잡는 데에 얼마나 시간이 걸렸느냐고 물었다. 멕시코 어부는 대답했다. 그러자 미국인 사업가는 배를 타고 나가서 더 오랫동안 고기잡이를 하면, 고기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지 않겠냐고 물었다. 어부는 이 정도면 자기 가족들이 당장 먹고살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미국인이 물었다. "그럼 남은 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소?" 멕시코 어부의 대답은 이러했다. "늦도록 잠을 자고, 고기잡이도 조금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