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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1011

강남 초고가 아파트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이라고 관심 끄면 안된다

사람들은 압구정 현대 신고가를 찍어도 무반응이다. 어차피 '그사세(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치부해버린다. 본능적으로 의도적 무시를 함으로써 자기 위안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사세가 맞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관심을 끄면 안 된다. 1. 강남 초고가 아파트가 상승한다는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베팅한 것이다. 우리보다 훨씬 돈이 많고 좋은 인사이트를 가진 사람들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으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2. 강남 초고가 아파트가 오르면 하위단도 줄줄이 오른다. 예를 들어 강남 초고가 아파트보다 아래 급지의 사람이 돈을 벌어서 강남 초고가 아파트로 갈아탄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현재 강남 초고가 아파트가 오르고 있다면 현재 자신이 사는 곳도 가격을 높아야 갈아타기가 가능할 것이..

부동산 1기 신도시 호재 - 전국을 봐라(주목도)

요즘 1기 신도시 호재가 뜨겁다. 이미 양당은 관련 법률을 발의한 상태이다. 하지만 호재도 가격으로 그대로 흡수돼버리면 호재로서의 작용을 못한다. 오히려 현재 국민들의 주목도만 올라가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건축 지위양도 제한, 이주 수요대책 등 추가적인 규제책으로 투기 수요를 억제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주목해야하는가? 택지개발지구와 지구단위계획으로 건설된 1기 신도시와 비슷하게 입주 물량이 적고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내에서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용적률과 대지지분 등을 고려한 사업성이 높은 곳에 주목을 해야 한다. 정부에서도 수도권 일극화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국토 균형 개발은 글로벌한 어젠다이기 때문이다. 투자 방향성만 맞다면 기간이 장기화되어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베팅할 충..

가난에도 이자가 붙는다

지금 가난하다는 것은 나중에 더 가난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당장 양치질을 할 도구를 살 돈이 없는가? 그럼 내년에는 임플란트 비용을 청구받을 것이다. 지금 당장 새 매트리스를 살 돈이 없는가? 그럼 내년에는 척추 수 비용을 청구받을 것이다. 지금 당장 그 혹을 검사받을 비용이 없는가? 그럼 내년에는 3기 암 치료비를 내게 될 것이다.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양도세 중과 완화(기준시가 3억 초과 X) - '지방'은 매물 출회 거의 없다

강한 보유세에도 현재 재고 주택의 매물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매도를 해봤자 양도세 중과로 가져가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 이미 종부세는 맞은 상태고 대다수는 이미 증여를 하였다. 그리고 절대적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가격 상승 기대도 한 몫한다. 하지만 차기 정권의 공약 중 하나인 '다주택자 일시적 중과세 완화'가 나온다면 급한 매물들은 쏟아져 매매가 약보합세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이때가 오히려 매수의 적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즉, '중과세 완화'는 매매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의 중저가 물건들은 다르다. ✔︎소득세법 시행령 167조의 3을 살펴보면 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외 지역의 기준시가 3억 원 이하 주택을 양도할 경우 중과가 배제된다. 여기서 중..

부동산 시장 규제의 완화 방향성 - '역 똘똘한 1채'의 시대가 도래한다

이전 정부들의 부동산 시장 '규제'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똘똘한 1채'였다. 다주택자의 규제가 많으니 지위를 포기하고 돈을 뭉쳐서 좋은 1 주택자 포지션으로 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반응을 펼치다 보니 똘똘한 1채의 가격이 상승하였다. 규제의 반대는 무어일까? 규제의 정상화, 즉 완화책이다. 그렇다면 간단하다. 똘똘한 1채가 아닌 '역' 똘똘한 1채로 가게 된다. 규제가 있었기에 완화가 있는 것이다. 규제로 똘똘한 1채의 절대 가격이 너무 상승하여 더 이상 상승 모멘텀이 약하니 규제의 완화 방향성에 편승하여 다주택자 포지션을 취할 것이다. 그렇다면 눈여겨볼 지역은 정해져 있다. 똘똘한 1채가 가능한 강남을 위시한 마용성, 수용성, 광역시 등의 지역이 아닌 그 외 지역을 눈여겨보면 ..

부동산 가격 상승의 최고 규제는 '유동성 억제'이다(대출)

그동안 세금 강화 등 규제로 인한 수요 억제책을 펼쳐왔지만 몇 개월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바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 그 근간은 '유동성의 확대'였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 '대출 규제'를 해버리니 그동안의 규제 정책의 누적화와 절대적 가격 상승도 있겠지만 바로 부동산 가격이 흘러내려버렸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 못지않게 이처럼 '유동성'은 매우 중요하고 이로 인해 파생된 '심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그동안 묶었던 대출이 다시 풀리고 있다. 그 말은 즉슨 위의 상황과 반대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상승 압박이 강해진다는 뜻이다. 그동안 응축된 에너지로 단기간에 상승할 수도 있다. 다만, 전국적으로 모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아니다 선별적으로 오를 것이다. 그동안 상승을 ..

부동산 다주택자들의 '세금 폭탄'을 좋아하지마라(조세 전가)

세금 폭탄이 떨어졌다는 것은 '부동산 규제'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더 이상 물건을 사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업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임대 매물이 현저히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 매물이 줄어든다는 말은 임대가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투자 수요 배제로 매매가는 주춤하더라도 말이다. 그렇다면 무주택자들은 이러한 기회를 잡는 것인가? 아니다. 이론과 실전 모두 부족하거니와 무주택 포지션을 지금까지 고수했다는 것은 하락하면 산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거나 로또 분양이나 저렴한 임대 주택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주택자들의 세금 폭탄에 즐거워한다. 나는 부자가 못 될지언정 부자들 것을 빼앗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두 가지가 잘못되었다. 첫째, 자신은 미래에 부자가 되어 세금 폭..

[부동산은 끝났다] 집 가진 사람은 '보수'로 바뀐다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책은 참여정부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짠 컨트롤 타워이자 민주를 외치는 사람이 저자이다. 이 책에서는 참여 정부 당시 부동산 폭등에 대한 반성문이자 회고록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책의 한 대목에서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집을 가지면 보수로 바뀐다.' 어떻게 보면 부동산을 정치적으로 해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보수 정권이 아닌 저자가 자신의 집권을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 위의 대목에서 유추하면 간단하다. 집을 가지지 못하게 만들면 된다. 겉으로는 부동산 가격을 폭락시키고자 하는 정책인양 호도하며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올려 집을 가지지 못하게 하며 다주택자들이 가격을 올린다고 하여 국민들을 갈라 치기 한다. 그리고 그것을 명분 삼아 과도한 세금을 부과한다. 절대적 가격의..

세금을 내본 자들만이 고소득자와 고자산가에게 감사함을 가진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당연시하게 생각한다. 마치 공기의 감사함을 모르듯이 말이다. 공원, 도로, 학교와 같은 기반시설과 정부의 복지 정책 등은 우리에게 무료로 나눠져서 감사함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공짜로 건설되고 우리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복지를 비롯한 '세출'이 있으려면 '세입'이 있어야 한다. 그것의 한 부분은 바로 '세금'이다. 근로자들의 하위 몇십 퍼센트는 세금을 아예 내지 않는다. 하지만 고소득자나 사업가들은 연봉의 50%가량을 세금으로 납부한다. 자산가들이 주식 거래를 하거나 부동산 등을 팔 때 거래세와 양도 소득세를 어마 무시하게 내며, 재벌가들의 증여와 상속세도 몇조 원에 달한다. 기업가들이 사업의 리스크를 지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세금..

다주택자 진입이 힘든 시장에서 매매가 하락은 어렵다

어떤 시장이든 노자의 말처럼 가만히 내버려 두면 된다. 자생 능력이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가격이 높으면 공급이 많아지고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 가격이 자연스럽게 시장 적정 가격으로 수렴하게 된다. 그러나 신규 물량을 확보해놓지 않은 채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다주택자가 진입이 힘든 시장이 되어버리면 가격 상승폭은 줄어들지라도 오히려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전세가율'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들이 투자를 하면 몸이 여러개가 아닌 이상 물리적으로 여러 주택에 거주할 수 없다. 결국 임대를 내놓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세 매물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전세 물량이 과도해져 전세가가 떨어지면서 전세가율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전세 수요자들은 낮은 전세가로 인해 매매로 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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