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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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언스] 내 실수를 다른 사람들이 씹어댈 때
내가 공개적으로 실수했을 때 다들 날 쳐다보는 것 같으면 이런 사실에서 위안을 구했어요. 대부분 인간은 자아도취에 빠진 등신이라고요. 그러니까 잠깐은 당신을 씹어 댈지도 몰라요. 그럼 본인들 문제를 외면할 수 있거든요. 근데 그 순간이 지나면 당신은 잊어버리면 자기들 똥덩어리에 다시 처박힐 거예요.
2022.04.05 -
[빌리언스] 승낙도 거절도 힘든 제안을 하는 방법
그가 일을 맡으면 깨끗하게 처리할 거야. 사고로 위장하겠지. 뭐에 압사하거나. 약물 과다 복용이나 교통사고, 폐색으로 인한 급성 심장 발작. 이 분야는 그쪽 직원들이 워낙 세련되게 처리해서 대적할 사람이 없지. 사법 당국은 절대 너와 관계된 것을 모를 거야. 하지만? 그럼 평생 그에게 약점 잡히는 거지. 어느 날 자기 돈을 수수료 없이 관리하라고 요구하고 이어서 침묵의 대가로 돈을 요구할지도 몰라. 그리고 그자가 그런 제안을 했고 네가 그 제안을 들은 이상 그자의 약점을 잡은 건데 그 또한 위험한 일이지. 네 대답에 많은 것이 달렸어.
2022.04.01 -
부동산 투자 전략 - '소형저가' 주택임대사업자 부활
임대차 3 법 2년 도래와 주택임대사업자 자동/자진 말소 등으로 초래될 임대차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소형(전용 60 이하) 주택임대사업자' 부활을 검토중이다. 그렇다면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 아마 그 전 세제 혜택 일부에서 기준시가 선을 정했기 때문에 '서민 세입자'를 위하려는 명분이면 가격 기준도 정할 것이다. 그렇다면 '소형 저가'라는 타이틀이 붙은 주택은 현재 과도한 세금 때문에 진입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던져진 테마일 것이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소형저가 주택으로 매매수요가 붙을 것이다. 그럼 점차 임대가 안정되고 매매가가 안정되는 수순을 밝게 된다. 그리고 주택임대사업자에서 제외된 전용 60 초과 주택은 현재의 상황처럼 투자자 진입 불가로 임대 가능 물량이 줄어 임대가가 상승하고 서서히 매매..
2022.03.31 -
부동산 가격 안정화의 주 핵심은 '수요 분산'이다(규제의 역설)
시장은 가만히 내버려 두어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되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선택받지 못한 상품은 가격이 하락하고 선택받은 상품은 가격이 상승한다. 절대 가격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외면받아 가격이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곳은 가격이 다시 상승한다. 이렇게 시장은 흘러간다. 하지만 어느 한 곳을 규제하면 풍선효과로 한 곳에 투자자가 진입하여 단기간 매매가가 상승한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인위적인 시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또한 투자자가 집입 하지 못한 곳은 임대 가능 물량이 사라져 서서히 임대가가 상승하다가 결과적으로는 매매가 상승을 촉발시킨다. 결국 규제를 한 곳은 단기적으로 매매가가 오르고 규제를 안 한 곳은 먼저 임대가 오르고 뒤늦게 매매가가 오르는 결과가 발생한다. 가격을 누르기 위..
2022.03.30 -
[제임스 사이먼스] 30년간 연평균 수익률 66% 천재의 퀀트 투자 인터뷰
아버지가 조금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투자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재미있었죠. 그리고 앞으로 이 일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자산운용업을 시작하였죠. 가족들 돈으로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도 돈을 넣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모델이 없었죠. 첫 2년 동안은 모델 없이 트레이딩을 했어요. 일반 투자자처럼요. 그리고 함께 일할 사람들을 몇 명 더 영입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성공했죠. 단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성공스럽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 운용은 너무 스트레스가 심한 비즈니스예요.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떠보면 내가 천재가 아닌가 생각하죠. 우리는 외환과 원자재, 각종 금융상품을 다룹니다. 주식은 안 하고요. 어떤 날에 눈을 떠보면 또..
2022.03.30 -
[빌리언스] 고대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왕 : 모든 목숨은 평등할까
자네들 사고방식은 마음에 들어. 진심이야. 다만 고대 바빌로니아 공부를 다시 해보지 그러나? 함무라비 왕 말일세. 그는 사람에 따라 살인죄를 다르게 내렸지. 신분에 따라서 말이야. 그 이유를 아나? 모든 목숨이 평등한 건 아니기 때문이지. 사회에 더욱 이바지하는 사람들이 있거든. 국가의 부름에 응하고 정신 신력과 맨손으로 무언가를 일구어내지.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