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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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책은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사실 제가 여러분보다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닌데 어떻게 여러분 앞에서 감히 독서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실패' 때문입니다. 20세기 후반 어느 날 뜨기 위해서 쓴 이 책을 앞에 두고 낙담을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저의 모든 유머가 들어가 있는데 결정적인 단점은 안 웃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욕을 많이 먹고 망했습니다. 그 후로 진짜로 글을 잘 써야겠다고 결심을 하였고, 글쓰기 지옥훈련을 생각하고 하루에 2편씩 글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쓸 말이 없어서 뭐 써야 할지 몰랐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책을 읽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30살까지 책을 전혀 읽지 않은 사람이 글을 쓴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어야 자기의 생각이 만들어지고 자기의 생각이 ..
2018.04.12 -
역경과 경영에 대한 일화 및 첫인상에서 매력주는 방법
1910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원래 오른손 명사수였다. 1929년부터 1938년까지 사격 국가대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슈팅 솜씨를 뽐냈다. 그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호사다마랄까. 그는 1938년 군 복무 도중 수류탄 폭발 사고로 오른손을 잃고 말았다. 사격 선수에게 손은 생명과 같은 것. 그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져 한동안 상심의 날을 보냈다. 그러나 이내 냉정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다시 권총을 잡았다. '오른손이 했는데 왼손이 못할 이유가 없다' 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처음에는 너무나 어려웠다. 새로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전혀 익숙하지 않은 왼손으로 사격을 하느라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에 힘이 부족했고 한..
2018.04.12 -
[양경준] 성공 그래프가 곡선인 이유
크립톤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크립톤 하면 대부분 슈퍼맨이 살던 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크립톤은 실제로 원주기율표의 36번 원소입니다. 이 물질은 어떤 능력을 가지냐면 자연계에 극미량 존재하는데 이 물질이 들어가면 엄청난 영향력을 끼칩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업가와 창업가를 발굴해서 그들이 성공하도록 돕겠다는 뜻으로 회사 이름을 크립톤으로 바꾸었습니다. 17년 동안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어려운 기업을 도와왔는데 제 손을 거친 기업들이 적지 않게 코스닥에 상장을 하였습니다. 1년에 평균 1,000개의 회사를 만나는데 17년이니까 약 17,000개의 회사를 만났습니다. 그 사이 무수한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기업은 'S자 곡선'을 그리며 성공합니다. 이 그래프에는 ..
2018.04.11 -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 10계명 및 지혜를 깨치게 하는 일화들
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중 갑자기 10만 원짜리 수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요.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또 그걸 다시 바닥에 내팽개쳐서 발로 밟았고, 수표는 구겨지고 신발 자국이 묻어서 더러워졌습니다. 교수가 또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학생들은 당연히 다시 손을 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구겨지고 더러워진 10만 원짜리 수표일지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군요. '나'라는..
2018.04.10 -
메모의 기술 및 교훈을 주는 일화들
1.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이 메모의 법칙이다. 목욕할 때, 산책할 때, 잠들기 전 등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늘 지니고 다니는 것, 늘 보이는 곳에 메모한다. 2.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독자적인 방법을 고안할 능력이 있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면 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면 우선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보고 배우는 것이다. * 일을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 한다. * 일을 잘하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할 수 있는 일람표를 만들어 본다. * 회의 내용이 지루하면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3.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 * 메모할 때 반드시 '글자'만 쓰란 법은 없다. * 자신이 보고 무슨 내..
2018.04.10 -
[강원국]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
우리가 글을 쓸 때 크게 목적을 보면 '감동'과 '설득'입니다. 감동을 받건 설득을 당하건 마음이 움직였다고 합니다. 사실은 마음이 움직인 게 아니고 뇌가 움직인 것입니다. 옛날에 대통령 연설 쓸 때도 조금 더 감동적으로 쓸 수 없냐고 그런 무책임한 주문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거 쉬운 거 아닙니다. 사람 마음 잘 안 움직입니다, 설득 잘 당하지 않습니다. 그런 얘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어떻게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쓸 수 있을까, 뇌는 언제 움직이는가 에 대해 7가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구체적일 때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서 누가 예쁘다 그러면 머릿속으로 그 사람이 예쁘게 느껴질까? 그렇지 않습니다. 눈이 어떻게 생겼고, 코가 어떻게 생겼다고 해야 머릿속으로 그림을..
2018.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