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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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공이 나에게 오는 것이 무서웠었습니다
제가 히딩크 감독님을 따라 네덜란드 팀으로 갔을 때 그때 당시에는 축구를 하는 것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이었죠. 아마 지금까지도 그때 밖에는 없었으니까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이요. 홈팀에서 경기를 하는데, 상태팀의 선수를 야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팀 선수에게 상대 팀보다 더 많은 야유를, 교체하려고 딱 이제 서 있잖아요. 우리 팀 선수랑 바꿔서 들어가야 되니까. 바꿔서 나올 때 박수를 쳐줘요, 수고했다고. 그런데 이제 그 선수가 탁 나오고, 내가 들어가는 순간에 야유가 나오죠. 그래서 이제 경기 안에서 이제 공이 나한테 오면 아유를 시작해요. 공이 떠나면 야유가 딱 끝나는 상황이. 그 경기장이 3만 5천 명 정도가 되는데 거의 매번 만석인 상태에서 그런 상황이 펼쳐지니까 상당히 힘..
2022.01.22 -
[이영표] 노력이 재능을 무조건 이깁니다
열 방울의 땀을 흘렸는데 열한 방울만큼 성장하거나 발전하는 것 그런 거 없습니다. 열 방울만큼 땀을 흘렸는데 아홉 방울만큼 내가 발전하는 것 그런 것도 없어요. 10시간을 공부하고 10시간을 노력하면 정확하게 10시간만큼만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세상의 법칙이에요. 그것은 콩을 심으면 콩이 나는 것과 똑같은 법칙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그것을 믿는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해요. 10시간을 해야 되는데 어떤 친구들은 3시간 만에 되는 친구들이 있어요. 우리가 그때 "재능이 있다."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런데 노력이 재능을 이겨요. 여러분, 노력이 재능을 이깁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친구들이 이 말을 믿지 않아요. 이 말을 믿지 않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아요. 그게 가장 안타까운 것 같아요..
2022.01.22 -
[김연경] 저는 만년 후보 선수였습니다, 해보자! 후회없이!
저는 오랫동안 스포츠는 오직 결과로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을 통해서 저는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그것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순간들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지나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이번 올림픽을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깨달았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이렇게 준비를 해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도 저는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고, 후회 또한 남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모든 것을 쏟아내었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그 이상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여자배구가 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우리가 힘든 순간에도 하나가 되어..
2022.01.22 -
[안정환] 두번의 기회가 잘 오지 않습니다
지금 열심히 해야 됩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고 아깝지 않나요 기회가? 이것은 단순하게 넘어갈 문제 아니에요. 당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이것을 단순하게 생각하나요? 요즘 세상이 그렇습니다. 두 번의 기회는 안주죠. 운동을 하거나 회사를 다니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의 기회가 잘 오지 않습니다. 똑같은 기회 가요. 자신감은 다른 사람이 심어주는 것도 있지만 본인이 결국 찾아야 합니다. 좌절하고 실망하고 그러면 계속 그렇게 살아야만 합니다. 누구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아요. 당신이 이겨내야 합니다.
2022.01.20 -
[유재석] 국민 MC의 짧은 인생 조언
인생을 살려니까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킨다는 것은 이것은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기 때문에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요. 이것이 사실 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만큼 커리어가 쌓이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보면 저에 대한 기대를 해야 되고 그거에 어울리는 보상을 받는 만큼 제가 또 그 일을 해야 되니까요. 그리고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사람들이 이런 것을 겪겠다고 올라오다가도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실패다,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2022.01.20 -
자신을 바꾸는 것이 투자론적 관점에서 효율적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닥친 현상에 대한 원인은 자신에게서 찾지 않는다. 인간은 본디 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이 장착되어 있고, 세상의 모든 기준이 자신에게 맞추어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론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다. 자기 자신은 자신을 더 많이 알까? 자신 외 다른 것을 많이 알까? 자신을 바꾸는 것이 쉬울까? 자신 외 다른 것을 바꾸는 것이 쉬울까?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올까? 자신 외 다른 것을 바꾸는 것이 그럴까? 이 질문에 답을 해본다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무엇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쉬운지, 무엇을 바꾸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지 알 것이다.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