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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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법 계약갱신청구권 만기 8월 도래 부동산 시장은?
현재 임대차법 시행 이후 수도권 전세가 인상률이 약 35%이고, 계약갱신청구권을 약 80%가 사용하였다. 그리고 올해 8월 만기가 다가오면서 순차적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서 계약갱신권 만료된 사람들이 전세를 구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들 하지만 문제는 갱신권 사용으로 눌러앉고 있는 전세가와 현 시세를 반영한 전세가의 차이가 대략 2배 정도가 나기 때문에 전세가 하락을 하고 있다 손 치더라도 계약갱신권을 행사한 전세가보다는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80%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썼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진입 자본 '갭'의 지표인 '전세가율'이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있다. 왜냐하면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임대가를 5%밖에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
2022.04.09 -
공급책이 발휘될 때 까지 '임대가'만이라도 잡아야한다(단기 상승 용인)
현재 수요 일변도의 5년간의 정책으로 꼬여버릴 대로 꼬여버렸다. 그것을 풀기 위해서는 '공급'이 필요한데 아직 3년 이상이 남은 상태이다.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어설프게 '매매가'와 '임대가'를 막으려고 하지 말고 매매가의 단기 상승은 용인해야 한다. 3기 신도시 등 공급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시기를 위해서 서민 주거비에 직결되는 '임대가'라도 안정시켜서 임대를 하면서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야 한다. 불안감으로 매수로 이전되는 것을 방지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매매가는 단기간 상승할 것이다. 다주택자들을 활성화시켜야 임대가가 안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둘 다 잡을 수 있기에는 공급이 부족하고 규제책으로 얽히고설켜있기 때문이다.
2022.04.09 -
신규 입주물량 없는 양도세와 보유세 중과 후 양도세 완화 효과는?(증여)
양도세와 보유세를 중과하면 부동산 가격은 오른다. 양도세를 중과하면 기존 매물이 출회되지 않기 때문이고 보유세를 중과하면 임대료로 전가되고 매매가를 올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 억제 일변도의 정책에서는 신규 입주물량조차 없는 상태다. 그러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방향이 점쳐지는데 양도세를 완화한다고 부동산을 매도할까? 증여를 택할 것이다. 현재 세금으로는 증여가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증여를 택하면 향후 5년간 매물이 소멸된다. 5년 뒤에 매도를 하여야 취득가액이 증여가액이 되기 때문이다.) 시장 경제 원리로 인해서 시장 참여자들은 양도가 유리하다면 양도를 택 할 것이다. 오히려 양도세 완화 정책은 '부담부증여' 하기 더 좋은 조건이 되었다. 그리고 보유세 중과는 현재 비탄력적인 부동산의 특성상 공..
2022.04.09 -
파이어족 열망은 자산 가격을 상승시킨다(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신한은행이 최근 '2022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2030 세대의 행태이다. 최근 1년간 주택을 구입한 사람 10명 중 4명은 2030 세대이다. 구입의 방법은 영끌 대출을 하거나 갭 투자였다. 매월 80만 원에 육박하는 원리금을 납부하지만 주택 가격이 1년 새 40%가 올라 대출 원금을 뛰어넘어 투자를 잘한 셈이다. (평균 3억 6,000만원에 매수했는데 현재는 5억 6,000만 원의 시세다.) 대출 이용률은 89.8%로 작년보다 14.7% p 상승하였고 금리 인상기에도 영 끌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현재 자가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2030 경제활동 인구 중 56.9%는 향후 거주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향후 2년이내..
2022.04.09 -
서울 부동산은 세계적인 입지 -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Kight Frank'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사 나이트프랭크(Kight Frank)가 역삼동 일원에 시행하는 '더 갤러리 832'라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우리나라에서 첫행보를 보였다. 시공사는 현대 건설이다. 나이트프랭크의 120여년간의 축적된 고스란히 녹여져 설계에서부터 차별성을 띌 것이다. 콘셉트는 '프라이빗 클럽과 레지던스'다. 여기서 우리는 알 수 있다. '서울이라는 부동산 입지가 글로벌리 인정받고 있구나.' '서울은 이제 우리나라 수도를 넘어 글로벌한 도시구나.' 그리고 한가지 보너스로 알 수 있다. 현대 건설이 시공을 맡았다는 부분에서 말이다. 투자자로서 서울 강남은 절대 불패의 입지임이 또 증명된 것이다.
2022.04.09 -
[짐 론] 사람들은 책을 읽어야되는데 읽지 않아요
배움을 위한 방법에는 개인적인 경험이 될 수 있는데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겁니다. 어떤 책을 통해서는 5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책을 읽기만 합니다. 더 강해지는 방법에 대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아세요? 결단력을 기르는 방법도요. 리더가 되는 방법도요. 타인에게 더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도요. 인격을 기르는 방법도요. 이런 모든 주제에 대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아세요? 그래도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아요.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책으로 적어놓았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책을 잃지 않아요.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요?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