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1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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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거꾸로 생각해보기
우리가 이성적 사고를 못하게 진화를 해왔지만 우리 인간이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트릭 중 하나는 '역으로 생각하기'입니다. 세계2차대전 당시 기상학자였던 저에게 기상도는 어떻게 그리고 날씨는 어떻게 예측하냐고 묻더군요. 비행 허가를 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그 문제를 거꾸로 보았습니다. '많은 파일럿을 죽이고 싶다고 가정하면 쉬운 방법이 뭘까 생각해보는 거죠.' 결론은 기체가 감당할 수 없는 빙결속으로 보내거나 연착륙 전에 연료가 다 떨어질만한 곳에 보내는 것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파일럿들이 죽을수도 있는 곳으로부터 수 마일 떨어뜨려 놓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냥 문제를 뒤집어 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인도를 개선해보라고 하면 인도를 정말 망가뜨리고 싶으면..
2021.12.02 -
[피터 린치]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
주식과 사랑에 빠지면 안 됩니다. 주식은 회사라는 점을 알아두세요. 마치 여러분의 손자인 것처럼 대하면 안 됩니다. 주식을 다룰 줄 알고 "난 이 회사를 이해하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가 악화되고 펀더멘탈이 무너지면 그 주식과 '굿바이'해야 합니다. 주식이란 놈은 그 주식을 소유한 여러분을 모릅니다. 따라서 이 사실을 이해해야 하고 "계속 잘해야만 잘하는 거야"라고 생각하세요. 제 최고의 종목들은 보유한 지 5,6,7년째에 베스트가 되었습니다. 5,6,7일 뒤가 아녔습니다.
2021.12.02 -
[피터 린치] 투자 근거의 확신이 위험의 척도이다
여러분이 고른 회사의 투자 근거가 완성되면 그 종목을 판단하는 강력한 도구를 확보한 셈입니다. 모든 강력한 도구들이 그렇듯이 현명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그 도구에 다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근거를 활용하여 적절한 매수 시기를 선택해보세요. 확신하건대 주식을 매수할 적당한 시기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제가 종목을 추적할 때는 매수 기회가 1년에 한두 번 밖에 안 왔습니다. 그것도 운이 좋았을 때요. 저는 상방은 크게 열려있고 하방은 제한되어 있을 때를 노립니다. 이 밸런스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열쇠입니다. 주식 종목 선택이란 '위험'을 안고 '보상'을 얻는 '거래'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틀렸을 경우 얼마나 잃을 것인지 옳다면 얼마나 벌 수 있을지를 알아야 합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상..
2021.12.02 -
[워렌 버핏] 능력의 범위 확장이란?
당연히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능력 범위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말이죠. 저는 시간이 흐르면서 아주 조금씩 늘렸습니다만 하지만 그렇게 못한다면 여러분은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밀어붙인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보고 물리학 전문가가 되라거나 아니면 발레를 하라고 한다면 웃길 것입니다. 그렇다고 능력의 범위를 전혀 확장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몇몇 사업들은 해보면서 배웠습니다. 어떤 경우는 내 능력으론 어림도 없음을 알게 되는데 그럼 차라리 낫습니다. 그쪽은 버리면 되니까요. 세상은 변합니다. 매일 같이 바뀔 거예요. 그래서 세상이 재밌죠. 세상이 변하면서 당연히 현재의 능력 범위 내에 해당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것을 터득하는 것에 마스터가 되어야 할 것이고요. 또는 ..
2021.12.02 -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좋은 기업이라면 작은 안전 마진도 괜찮다
우리는 우리가 정답을 안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이 그가 경쟁적 지위를 영위하고 있는 산업이나 또는 여타의 조건들이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불확실한 수준에 도달한다면 저희는 그런 기업에 추가로 더 큰 안전마진을 부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옮기려고 하겠죠. 우리는 위대한 기업을 매수하고 싶고 그런 기업은 아주 장기간 높은 자본수익을 가져다주고 경영진이 이를 적절히 잘 관리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그런 강점을 가진 기업엔 할인율을 높게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기업의 가치가 1달러라면 가격이 40센트일 때 해당 기업을 발굴하고 싶긴 하겠죠. 그러나 1달러에 가깝게 사게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그 사람 ..
2021.12.02 -
[세스 클라만] 열심히 일할 것이라면 차라리 사업가가 되어라
1~2년 힘들게 일한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게 더 나은 길로 이끄는 한 말이죠. 제가 경영대학원을 졸업할 때는 다들 투자은행에 취업하려고 학우들 간의 경쟁 압박이 매우 심했습니다. 왜 그렇게 안달나있는지 궁금해서 저도 몇번 면접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기에 대단한 정보가 있을 줄 알았지만 기본적으로 100% 남자, 100% 이혼, 100% 비만, 100% 대머리였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10~15년을 바쳐서 들어갈 만한 그런 곳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플랜이 아주 불확실한 스타트업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는데 그 회사가 어떻게 될지, 성공 여부를 보려고 들어갔습니다. 거길 선택한 이유 중 일부는 보스턴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이였고, 뉴욕의 무한 경쟁에 갇..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