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좋은 기업이라면 작은 안전 마진도 괜찮다

2021. 12. 2. 12:34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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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정답을 안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이 그가 경쟁적 지위를 영위하고 있는

산업이나 또는 여타의 조건들이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불확실한 수준에 도달한다면

저희는 그런 기업에 추가로 더 큰 안전마진을 부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옮기려고 하겠죠.

우리는 위대한 기업을 매수하고 싶고

그런 기업은 아주 장기간 높은 자본수익을 가져다주고

경영진이 이를 적절히 잘 관리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그런 강점을 가진 기업엔 할인율을 높게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기업의 가치가 1달러라면 가격이 40센트일 때

해당 기업을 발굴하고 싶긴 하겠죠.

그러나 1달러에 가깝게 사게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그 사람 체중이 300파운드인지 325파운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사람이 뚱뚱하다는 것은 여전히 알 수 있잖아요?

따라서 어떤 기업이 재무적으로 '뚱뚱하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것을 꼭 정확히 측정해야겠다는 걱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어떤 기업의 경쟁력을 5~10~20년 내다볼 수 없다면?

그게 투자의 본질이잖아요.

멀리 내다보는 것.

이미 이루어진 결과에 값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나타날 결과에 대해 지불하는 거잖아요.

과거는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정도로만 유용할 뿐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과거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혀 제공해주지 않기도 합니다.

기업의 가치보다 항상 조금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아주 훌륭한 기업들도 1/4 가격에 살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기회는 자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만 앉아서 그러 기회가 올 때까지

10~15년 기다려야 할까요?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밸류에 좋은 기업을 살 수 있다면 계속 그렇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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