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 투자 근거의 확신이 위험의 척도이다

2021. 12. 2. 14:00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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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고른 회사의 투자 근거가 완성되면

그 종목을 판단하는 강력한 도구를 확보한 셈입니다.

모든 강력한 도구들이 그렇듯이 현명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그 도구에 다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근거를 활용하여 적절한 매수 시기를 선택해보세요.

확신하건대 주식을 매수할 적당한 시기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제가 종목을 추적할 때는

매수 기회가 1년에 한두 번 밖에 안 왔습니다.

그것도 운이 좋았을 때요.

저는 상방은 크게 열려있고 하방은 제한되어 있을 때를 노립니다.

이 밸런스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열쇠입니다.

주식 종목 선택이란 '위험'을 안고

'보상'을 얻는 '거래'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틀렸을 경우 얼마나 잃을 것인지

옳다면 얼마나 벌 수 있을지를 알아야 합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상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스킬입니다.

이 바닥에서는 항상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틀리더라도 여전히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적중한 종목이 실수한 종목을 커버한다면요.

10 종목 중 6개만 맞춰도 좋은 타율입니다.

저는 제가 세운 투자 근거에 대한 자신감을 '위험의 척도로' 봅니다.

근거가 긍정적이고 확고하며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느껴지면

그것은 '저위험'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토리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확신이 없으면

위험도는 아주 크게 올라갑니다.

위험을 다른 척도로 분류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더 위험하다는 식으로요.

스토리가 탄탄해져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좋은 시점이 스타트업에게 올 수도 있습니다.

1~2년의 데스밸리를 견딘다면 말이죠.

당신의 스토리에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최고의 매수 시점을 기다리느냐 시간을 낭비하진 마세요.

엄청나게 위대한 기업조차도 시장이 조정받으면

스토리는 여전히 탄탄한데 주가는 내리 찍습니다.

하지만 일정기간 꾸준히 들고 가셨다면 아주 행복한 투자자가 되셨을 겁니다.

말도 안 되게 높은 주가를 경계하십시오.

어떤 기업이 이익증가율의 몇 배에 가격이 매겨지고 있다면요.

그 반대면 더 담으셔도 됩니다.

시장 하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토리가 건전하면 가격을 체크해보고

PER을 매겨보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능력에 기대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스토리를 완성하고

포지션을 늘리거나 줄일 적절한 시기를 스스로 찾는 것입니다.

기업에 집중하십시오.

뭘 만들고? 어디서 벌고? 그 외 노이즈는 무시하십시오.

펀더멘탈만 계속 체크 해나 가세요.

유효한지? 악화되는지? 좋아지는지?

당신의 종목이 어떤 부류에 해당하고

그런 주식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고 기대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왜 그런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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