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클라만] 열심히 일할 것이라면 차라리 사업가가 되어라

2021. 12. 2. 10:39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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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힘들게 일한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게 더 나은 길로 이끄는 한 말이죠.

제가 경영대학원을 졸업할 때는 다들 투자은행에 취업하려고

학우들 간의 경쟁 압박이 매우 심했습니다.

왜 그렇게 안달나있는지 궁금해서 저도 몇번 면접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기에 대단한 정보가 있을 줄 알았지만

기본적으로 100% 남자, 100% 이혼, 100% 비만, 100% 대머리였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10~15년을 바쳐서 들어갈 만한 그런 곳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플랜이 아주 불확실한 스타트업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는데

그 회사가 어떻게 될지, 성공 여부를 보려고 들어갔습니다.

거길 선택한 이유 중 일부는 보스턴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이였고,

뉴욕의 무한 경쟁에 갇히기 싫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은

주 100시간 근무하는 경쟁이 아니었습니다.

분명 110시간을 채울 수 있는 다른 경쟁자가 있을 테니까요.

그보다는 특정 투자 관점, 원칙, 위험회피 능력 등

제가 내세울만한 것들로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없는 능력이 나을 것 같았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견뎌내라는 것입니다.

다른 경력을 위해 또는 경영대학원에 들어가려고

1~2년 근무해야 하는 것이라고 그것도 좋습니다.

단, 이것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목표는 주 100시간 근무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진가가 발휘되는 위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 할 것이라면 본인 것으로 하세요.

기업가가 되세요.

적어도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지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보스가 여러분을 책임져주는 것보다

여러분이 여러분 스스로를 더 책임질 수 있고

게다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겠다면

적어도 그 보상 또한 여러분에게 돌아갈 것이잖아요.

따라서 할 수만 있다면 '기업가'가 되라는 것입니다.

특히 그렇게 열심히 할 것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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