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1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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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 꽃을 뽑고 잡초를 심지마라
주식 투자의 기본 베이스는 10개 종목을 투자한다면 10배 가는 1~2개만 찾아도 성공한다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그렇게 하려고 어떻게 해야할까? 10배가는 주식을 찾아야 한다. 고를 확률이 현저히 낮지만 말이다. 그럼 10배가 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하루에 10배가 가지는 않을 것이다. 점진적으로 10배에 다다를 것이다. 사후적으로 알 수 있게 되지만 말이다. 그 기업의 펀더멘탈은 조사했다는 전제하에서다. 그렇다면 예를들어 30% 오른 주식을 팔고 30% 내린 주식을 더 사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 주식의 손실은 최대 100%인데 30% 내렸다는 말은 다운사이드 포텐셜이 70% 밖에 안 남았다는 것이다. 반대로 주식의 수익은 무한대이다. 30% 올랐지만 10배가 되려면 포텐셜이 까마득하다. '꽃을 ..
2021.12.03 -
[브루스 그린왈드] 진정한 가치투자자란
진정한 가치투자자의 정의는 과연 무엇일까요? 진정한 가치투자자를 구분하는 요소는 둘 또는 세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기회를 어디에서 찾는가입니다. 시장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만한 증권을 찾는 방향성에 관한 것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아무도 잊어선 안 될 투자의 기본적인 사실은 잘 될 것 같은 주식이 있어서 당신이 매수할 때면 안 좋을 것 같아 그 주식을 파는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 중 하나는 항상 틀리게 됩니다. '워비곤 호수'에서만 모든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을 아웃퍼폼 할 수 있습니다. (워비곤 호수 효과 : 과신/ 기만적 우월감 효과) 따라서 모든 투자자들은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둘 중 내가 옳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옳은 쪽엔 가치적 접근법..
2021.12.03 -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효율적 시장 가설의 무용론
'효율적 시장가설론자'들과 '가치투자자'들 간의 논쟁이 어떻게 될지 감히 전망해보신다면 과연 이 두 그룹 간에 화해할 날이 올까요? 시장은 일반적으로 꽤 효율적이라는 것은 거의 자명한 것 같습니다. 자산군 간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에 있어서도 그렇고 특정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있어서도 꽤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효율적 시장가설을 '투자 접근법'으로 삼아도 될 만큼 또는 그 가설에서 나온 학계의 이론을 뒷받침하기에는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30년전, 20년 전, 10년 전 효율적 시장가설을 배운 후 그걸 믿고 전적으로 수용해버렸다면 그 가설의 전성기가 20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요. 어쨌든 아주 끔찍한 실수가 되었을 겁니다. 마치 '지구는 평평하다'라고 배우는 것처럼요. 인생에서의 ..
2021.12.03 -
[켄 피셔] 3개의 질문으로 이기는 투자를 해라
1. 내가 진실로 믿는 것이 착각이 아닌가? 2.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내가 아는가? 3. 내 두뇌가 과연 나를 실수로 이끄는 것은 아닌가? 1.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착각들이 있습니다. 저 PER이 좋다. 장단기 금리차는 나쁘다. 재정적자는 나쁘다.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다 틀린 말입니다. 다 무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머니'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마트 하지스마트하지 않은 머니와 더 스마트하지 않은 머니만 있을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수익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믿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2.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한 것은? 예를 들어 'PSR' 기법이 있습니다. '매출액'은 잘 바뀌지 않는 지표입니다. 이익이 단기적으로 나빠진다면 PER은 높..
2021.12.03 -
[피터 린치] 금리 예측보다 역사를 공부해라
사람들은 주식 시장을 예측하려 합니다. 그건 완전 시간 낭비예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금리를 예측하려고 하는데요 누구라도 3번 연속 맞춘다면 그는 억만장자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억만장자가 많지 않으니까 그건 아주 희박한 확률이죠.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사람은 제 기억엔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아는 것은 분명 유용하고 1년 뒤 지수 평균이 얼마까지 가고 경기침체가 올 것이며 금리가 12%가 될 것이라든지 아는 것은 정말 유용합니다. 단지 알 수 없다는 것뿐이죠.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거시경제게 14분을 쏟는다면 12분은 낭비한 셈입니다. 제가 말하는 경제는 광의의 관점에서 내년에 경기가 상승할지..
2021.12.03 -
[워렌 버핏] 투자의 공식이란 없습니다
증권 밸류에이션에 있어 여러 가지 지표가 다른 어느 지표보다 중요하다고 할 순 없겠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공식을 찾으려 합니다. 궁극적이 공식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문제는 그 공식에 어떤 변수를 대입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건 분배할 모든 현금의 '현재 가치'일뿐입니다. 모든 수치는 각각의 의미가 있고 때로는 어떤 수치가 또 다른 어떤 수치보다 더 의미 있을 때가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평가라는 것은 그냥 공식 하나에 변수를 집어넣는 식으로 단순화시킬 순 없습니다. 그리고 지표들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그 지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무척 중요할 때가 있는 반면 별 의미 없을 때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냥 단순히 공식 한두 개 들이밀어서 지금 시장이 고평가 되었네 ..
2021.12.03